2009-07-24 오후 3:22:44 입력 / 2009-07-24 오후 3:32:49 수정
▲ 지난 17일, 안관욱 7단에게 승리하며 3연승을 거둔 조훈현 9단.
조훈현 9단이 기권승을 거뒀다.
7월 24일 오후 2시, 합정동에 위치한 SKY바둑 스튜디오에서 제1기 SKY바둑배 시니어연승최강전 제13국이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명인팀의 김인 9단이 나오지 않아 대국은 열리지 않았고 국수팀 조훈현 9단이 기권승으로 1승을 추가했다.
SKY바둑 조남철 제작본부장은 "왜 불참했는지 정확한 사유는 모르겠다."며 "사전에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다행이 생방송으로 편성하던 것을 녹화방송으로 바꿔 큰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다. 조훈현 9단은 30분 가량 기다리다가 집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1958년에 입단한 김인 9단은 현재 입단 연도순으로 프로기사 중에서 최고 원로 기사다. 김9단은 지난해 열린 예선전에 참가해 차민수 4단과 지금은 은퇴한 윤기현 9단을 차례로 꺾고 본선에 올랐다. 랭킹 순위에 따라 명인팀으로 편성되었으며,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은 김인 9단이 불참한다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고, 최근 대국일정이 잡히면서 불참 이야기가 불거졌다.
SKY배 시니어연승최강전은 (주)투원미디어에서 후원하며, 제한시간은 각자 20분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진다. 우승 팀에게는 5천만원이, 준우승팀에게는 상금이 주어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