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주도에서 열린 결승 제2국. 최철한 9단(왼쪽)과 박영훈 9단이 대결을 펼치고 있다. | 최철한 9단이 입신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2월 10일 오후 3시,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0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최철한 9단이 박영훈 9단을 물리치고 최종스코어 2: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3년 2개월만에 우승의 기쁨을 누린 최철한 9단은 개인 통산 8번째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박영훈 9단과의 번기전에서 처음으로 승리했다.
우승을 차지한 최철한 9단은 2005년 12월 GS칼텍스배 우승 이후 준우승만 다섯 번을 차지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잉씨배 결승에 올라 이창호 9단과 대결을 앞두고 있고, 바둑대상 승률상을 차지하면서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목진석 9단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던 박영훈 9단은 최철한 9단에게 패해 2연패 도전에 실패했다.
올해 10회를 맞이한 입신최강전은 사상 처음으로 김인 9단, 조훈현 9단, 이창호 9단 등이 참가하면서 한국기원 소속기사 9단이 모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동서식품(주)에서 후원하고 바둑TV가 주최하며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제10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우승상금은 2천 5백만원, 제한시간은 각자 10분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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