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타
서울의 중심에서 '바둑'을 외치다
서울시청서 서울시민 바둑축제 열려
2009-09-12 오후 8:47:50 입력 / 2009-09-13 오전 1:39:00 수정
시청에 물든 바둑물결은 신종플루도 소나기도 무색하게 만들었다. 9월 12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서울 시민과 함께하는 바둑축제’가 열렸다.
최근 신종플루 때문에 바둑행사를 비롯해 각종행사가 취소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번 바둑축제에서는 1천여명의 시민들이 모이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신종플루도 잊고 바둑과 함께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날 제1회 명지대 동문바둑대회도 함께 열렸다. 50여명이 참여해 단체전으로 진행된 동문바둑대회는 봉사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바둑축제 행사 도중 소나기가 내려 행사가 잠시 중단됐었다. 행사를 즐기던 많은 사람들이 천막으로 몸을 피하는데 한 바둑팬은 우산을 펼쳐서 계속 대국에 임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A7의 홍시범씨는 “그동안 봤던 수많은 바둑행사 중에서 가장 멋있는 장면이다.”라고 말했고 행사 관계자 및 시민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명지대학교가 주최하며 명지대학교 바둑학과가 주관하는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바둑축제는 한국기원, 대한바둑협회, 빙그레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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