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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징계론? 옹호론?

바둑팬들 꼬리글로 징계파, 옹호파 나뉘어 토론

2009-05-26 오후 2:53:37 입력 / 2009-05-26 오후 3:00:05 수정

이세돌 징계? 이세돌 옹호?

5월 26일 한국기원 기사 총회에서 한국 바둑 사상 초유의 징계 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중요한 사건이 논의된다. 기사 총회에서는 여러가지 사안들을 놓고 토론을 나누는데 특히 최근 바둑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이세돌과 관련해 [한국바둑리그 불참, 중국바둑리그 대국료 중 5%를 기사회에 내지 않는 문제, 기보 저작권을 한국기원에서 일괄 관리하는 방안에 동의하지 않음, 시상식 불참 등의 안건을 다룬다]고 하여 격론이 예고되고 있다.

한국기원 이사회는 그 동안 한국기원 기사 총회의 의결 사항을 거의 대부분 원안대로 수용했기 때문에 26일 열리는 총회에서 이세돌에 대한 강경론이 우세할 경우 한국 바둑계에서 사상 처음으로 프로기사가 특정 기전에 출전치 않았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때문에 바둑계 내외에서는 26일 기사 총회 결과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이런 점들이 온라인과 각종 신문에서 보도되자 바둑팬들의 의견도 이세돌에 대한 징계파와 옹호파가 나뉘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타이젬에 올라온 이세돌 관련 기사는 4만 4천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회원들은 징계파와 옹호파로 나뉘어 500여개의 꼬리글을 달아 이번 사건의 중요성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이세돌의 징계파와 옹호파 의견을 정리해 봤다.


흑백의혼  / 많은 기우님들이 간과한게 있네요 5% 의 수수료는 물론 한국기원 운영경비로 충당 되기도 하지만 238명인가 하는 프로기사들의 퇴직금으로도 적립 됩니다, 물론 대국수가 많은 기사가 적은기사를 먹여 살린다고 할수도 있지만 그렇게 따지면 의료보험 낼사람 과연 몇명이나 있겠습니까 같은 원리로 세돌이도 수수료 문제만큼은 잘못된 행동이네요.

단술 / 이제 그만합시다, 벼가익으면 고개르를숙입니다 .....앞으로 보시면 알겠지만 세돌사범도 후배들 한테많이 시달릴겁니다. 결론은 세계 천하 1인자라도 행동은 그렇게하면 안됩니다.
또한 단체생활에서 국가 체신이있습니다. 한국 기원 결정을 지켜볼겁니다. 저도 프로기사 아들을 두고있는데. 첫째국가 ,둘째국가....잘모르지만 교육은 그렇게 시키고 있습니다.

빈봉다리 / 오히려 이사범의 이런 행각이 개혁을 꿈꾸는 많은 젊은 기사들에게 찬물을 끼엊을수도 있다고 생각함. 일이 잘못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낼수도 있다. 개혁은 장난이 아니다.

학처럼  / 개인적으로 아무리 잘났어도 조직에 속해있으면 조직내의 규율에 따라야한다. 너무 이기적이고 바둑발전에 찬물을 끼언은 행동은 삼가기 바란다.

라일락스멜  / 이세돌 징계건 유야무야하면 아예 한국기원 문닫아라. 존재할 이유가 없다.
LG배 32강도 이세돌꺼만 안봤다. 이창호, 최철한, 구리꺼 세개 봤다. 별로 실력도 없어 구리밥 노릇하면서 왠놈의 목에 그렇게 힘만 들어가 있는지 모르겠다. 한국기원 관계자들이 상금주는 스폰서 섭외해서 대회만둘고 그 대회에서 상금 타먹으니 다 니 혼자 잘나서 그런줄 아나?

둥이나리 / 세돌이를 옹호하는 사람들 얘기는 정말 치졸하다. 겨우 5%떼내어 발전기금으로 쓴다는게 잘못인가? 그 돈이 좀 커서 아깝다는 것인가? 세돌이는 많이 버니까 많이 내라는 것이다.그리고 뭐..세돌이와 늙은 기사들과의 10번기를 하라고? 그런 치졸한 얘기가 어디 있는가? 실력없는 기사들 다 쫓아내고 세돌이 혼자 출전해서 혼자 1등 하라고 하지.

그리고 시상식에 불참이라니..불가피한 일이 있어서라면 모르겠지만 불참한다는 것은 그 단체를 무시한다는 것 말고 무슨 뜻이 있는가? 그럴 바에는 아예 시합에 참여를 말든지...아뭏든 세돌이는 징계해야 한다. 아니면 아예 퇴출시키든가. 세돌이가 한국 자체인가? 바둑 좀 둔다고 안하무인인 사람은 우리나라 정서에는 맞지 않다.

바둑리그 참여를 개인사정. 그건 아니다 개인전이면 개인사정이겠지. 그러나 이건 한국바둑을 위해서 여러 단체에서 힘을 모아 만든 단체 게임이란거다. 그런 행사에 돈이 안된다고 불참하는 것은 옳지 않다. 세돌이는 저단시절부터 문제가 많은 기사였다. 성적이 좀 나오니까 그것이 묻힌 것 뿐이다. 안티팬이 많았다는 말이다. 그것은 인품이 원만하지 못하다는 반증. 그래 너희들 세돌이를 옹호하는 파들 얘기대로 세돌이는 추방시키는 게 좋겠다. 이런 기사는 한국바둑을 위해서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누가 뭐래도 한국기원은 자라난 토양이거늘.

하얀초생달 / 문제는 이세돌이 아니다. 한국기원도 개인사정으로 참가하지 못하는 기사는 기원으로 의사를 전하라는것도 있는 것으로 보아 참가하고 안하고는 기사의 자유이다. 이문제를 가지고 한국기원이 문제삼는다면 윤기현9단때는 한국기원이 어떠했는가?? 일관성과 형평성이 없다.

대승적 차원에서 참가하지 못한 이세돌 또한 아쉽기는 마찬가지이다 기사들까지 외면한다면 그는 우리나라 랭킹1위 기사일지는 모르지만 후배들이나 바둑팬들이 존경할만한 사람은 되지 못한다 외톨이일뿐. 40이 넘은나도(팬들) 17살 프로기사를 칭할때도 00사범님이라 칭한다 그런데 랭킹1위인 이세돌한텐 그렇게 부르고 싶지 않다.

fornara / 이세돌 9단도 일부분 양보하고. 한국기원도 그 동안 불합리하게 했던 규정들 행동들 좀 고치고. 서로서로 고칠부분이 조금씩 있다는게 아무것도 모르는 제 생각임 ㅎㅎ

lfr05272 / 문제의 핵심은 이세돌사범이 한국기원의 일부규정을 따르지 않는 건데 그러면 기원측은 그 이유와 정당성,합리적 개선책을 검토하여 확정하면 될 일입니다. 이사범도 자기불만을 사전에 합리적으로 진정하여야지 직접적 충동적으로 일부터 내고보는 그런 방식은 어울리지 않는 일입니다. 이 문제를 이번 기회에 잘 검토하여 새 규정을 만들고 거기에 따르면 되는일입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어쨋든 한 집단에서 규정은 지켜져야합니다.

그것이 집단존속의 원리이니까요. 세돌사범은 신경질적으로 하지말고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하십시오. 그리고 우리나라 네티즌들... 좀 더 이성적일 수는 없을까요? 문제의 핵심과 본질은 외면하면서 항상 감정만 앞서갑니다. 그래가지고는 바둑 못이깁니다. 바둑 둬 보셨잖아요..

pbh2 / 이세돌 사범의 입장을 이해못하는 것은 아니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된 문제를 풀때는 이해와 설득 및 합리적 절차의 과정이 있는데,적을 만들면서 급하게 문제를 해결하려 들다간 갈등만 커지고,제3자의 입장에 있는 바둑팬들이 바둑계에 염증을 느낄 지도 모르겠네요. 원만하게 잘 해결되면 좋겠네요.

pohyun / 이세돌 구단. 인생은 바둑 수 만큼 그렇게 복잡하지 않네 간단한 상식과 남을 위한 배려가 지금 자네한테 필요하네 억울한 것 없는 사람이 어디 있나 1보 후퇴가 2보전진일세 20대 중반의 자네에게 끊는 피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대승적으로 생각하게 전쟁에서 저격수 한 명만 훌륭하다고 그 전투에서 이기는 것이 아니네 한 번 양보하면 모든 것을 얻을 수 있고 약간의 피해나나 손실 감정적인 문제겠지만 대립각을 세우면 전우 모두를 잃을 수 있다는 것을 나는 요즘 깨닫고 있네.

그러면 건투하시게나 전투에서 이기고 전쟁에서 지는 꼴일세 지금 자네의 모습은 지금 자네의 부와 명예가 반드시 자신의 출중한 재능과 노력만으로 얻은 것은 아닐쎄 부정하고 싶겟지만 그것이 삶의 이치일세 오히려 이 순간 자네가 잘 처신하면 이제와는 다른 류의 사람으로 모든 사람들이 존중할 거네 이 기회를 날려 보내지 말고 잘 생각하게.


중전김씨 / 한국기원이 썩어도 한참 썩어잇다는 방증이기도 한 사건?이네요. 괘씸쬐를 만들어서까지 이세돌을 제어하려고 하는 한국기원이..그토록 바둑팬들의 원성을 삿던 윤기현은 그리 곱게 은퇴시켜 주엇는지... 이창호가 예전에 국수전인가? 국내기전 참가 안하겟다고 해서 몇년째 출전 안하고 잇는걸로 아는데,, 그럼 그때의 이창호와,, 지금의 이세돌의 한국리그 불참은 왜 다른가? 한국기원이나 프로기사들이 그토록 입이 마르도록 외치는 역사와전통을 자랑하는 기전의 불참은 괜찮고...이제겨우 몇년된 한국리그 불참은 제재대상인가??

dongkuri / 한국리그 불참 - 이건머 얘기꺼리도 안되고 (글케 따지면 징계대상이 어디 한두사람 입니까? 기사 개인의 선택이 당연히 우선인건 초등생도 알 수 있습니다. 시상식 불참 역시 마찬가지 세상 어디에도 시상식에 불참했다고 징계한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도 없네요.

결국 지네들 맘에 안든다는 얘기고, 기보 저작권 역시 마찬가지 아닙니까? 모든 사람이 다 예스 한다고 나도 예스 해야 되는 겁니까? 여기가 무슨 중세시대 나라입니까? 위에서 얘기하면 내 의견도 말하지 못하고 예스 해야 되는 겁니까?

하긴.. 나랏님도 요즘 그러라고는 합디다만...여기서 이세돌 사범이 이기적이네, 모난 돌이네 하시는 분들. 정말 어이 없습니다. 이런 사안은 이세돌의 인격이나 기사로서의 품격 등은 아무 관계가 없지 않나요? 당신들이 만약 회사 다니고, 알바도 하는데 회사에서 알바해서 번돈도 세금떼고 경조사비 내라고 하면 좋다고 내겠습니까? 프로기사회가 5%를 요구하는 범위도 정말 궁금하네요

외로운野人
/ 이세돌 사범의 행위는 일부 타당성이 있다. 졸속적인 한국기원의 운영부재가 이 일을 계기로 좀더 합리적이고 형평성에 맞게끔 고쳐지기를 바란다.

구리텅스텐 / 이렇게 하면 딱입니다. 세돌이 징계를 원하는 기사들 세돌이한테 정선으로 붙어서 이기는 사람이 더 많으면 징계하고 지는 사람이 더 많으면 징계 안하고...아마 세돌이한테 정선이 아니라 2점으로도 나가떨어지는 보리밥같은 자들 꽤 많을껄... 실력도 없이 철밥통을 차고서 자기보다 훨씬 나은 사람 모함하기에 바쁘고...정말 너무 하네요. 한국기원 기사분들 겨우 이 정도 밖에 안되었나요?

네가지 사안 모두 말도 안되는 어거지이며 괘씸죄를 적용하겠다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아무리 멍청해도 그렇지 대회에 참가하고 안하고는 기사 개인의 맘이며, 중국리그에서의 상금에 대해서 삥을 뜯으려면 규정을 만들어 놓고서 삥을 뜯어야 하며, 기보저작권도 자신이 둔 기보에 대한 저작자가 이세돌 개인인 것이지 한국기원이 될 수 없음은 저작권법상 당연한 것이며, 시상식 불참도 개인의 자유인 것입니다.

동네슈퍼마켓에서 하루 장사 안한다고 동네주민들이 징계할 수 없듯이 한국리그 참가안한다고 징계하는 것 말도 안되며 중국리그 상금에 대해서 기부금을 강제하려면 한국기원 정관에 정당한 규정을 만들어서 합법적으로 하여야 하며 그렇지 않고 징계를 운운하면 이건 형법상 공갈죄의 적용대상인 것입니다.

양아치짓도 정도껏해야지 나이 어린 유능한 기사가 잘 되는 것을 시기하여 공갈죄를 저지르겠다는 것인가요? 그것도 비영리법인인 한국기원이 기사들을 선동하여 공갈죄를 저지겠다는건가요? 기보 저작권 문제에 대해서도 저작권 관련 전문 변호사한테 물어보시오. 한국기원이 주관한 대국에 대해서도 사전에 계약이 되어 있지 않으면 대국을 한 기사한테 저작권이 있는 것입니다. 대국료를 공갈로 뜯어내려는 것도 모잘라서 기사에게 돌아가야할 저작권을 한국기원에서 빼앗으려는 작태도 분명 잘못되었습니다.

그 어떤 면으로 보더라도 한국기원 및 기사회에서 이세돌 9단을 상대로 반발하는 태도를 취하는 것은 정당성이 전혀 없으며 참으로 역겨운 태도입니다, 한국기원 정말 반성하세요!!!

ssuns / 보수적인 영역이 대개 그렇듯 튀는 놈은 치고 보는 바둑계 풍토가 배후일지도. 오히려 보기드문 이세돌의 당당함이 매력있고 신선하다. 고사직전이라는 바둑계가 살아남으려면 바둑 성격을 분명히 인지하고 변화를 거스르려하지 말고 긍정적 변화를 재빨리 캐취해서 타고 올라야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상업성을 버리고 대중화에 성공한다는건 불가능하다.
상업적 성공은 개인의 능력과 자율을 최대한 존중해서 그 이기심을 불태우는데 있다.

jhj0607 / 기보 저작권을 한국기원이 관리하는것을 거부한다고 그것이 징계사유라는것도 참 어이가 없네요. 오히려 찬성하는 기사들이 무개념이든지 한국기원이라는 권력에 굴복하는것 아닌가요?? 괴씸죄에 동조하는 기사들중에 실력있는 기사는 없을것 같네요. 행사불참도 징계사유는 아니죠? (불참 이유가 있겠죠?) 개선이 필요한데 개악을 하려고 하네요. 이세돌 홧팅!!

이세돌 9단이 개혁시킨 것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항상 돌출행동이라는 표현으로 왜곡시키네요. 옳고 그름을 침묵하고 무조건 한국기원이 시키는 대로 따라가는것이 높은인격인가요?? 잘못을 거부할 수 있는 용기있는 기사는 이세돌 9단 뿐입니다. 제발 한국기원 개혁좀 하세요. 그리고 응원은 못할망정 발목잡는 무개념 실력없는 기사들 반성하세요.윤기현9단 사태에는 침묵하던 기사들이 이세돌9단의 용기있는 행동에는 과격하게 나셨네요. 그럴시간에 바둑에나 전념하세요. 중국에 밀리지 말고요.

camagui / 프로는 돈이 우선이 되는 집단이다 최경주보구 한국 리그 안한다구 제제하나 또 PGA상금 5%를 받아가는가? 한국리그가 중국리그보다 못한다면 그리로 갈수있는게 프로라 생각합니다.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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