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타
이세돌이 화두에 올랐다
오는 26일 기사총회에서 이세돌 관련 안건 회의
2009-05-21 오후 7:57:55 입력
이세돌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5월 21일 동아일보에는 한국기원 프로기사회에서 5월 26일 총회를 갖고 이세돌과 관련해 한국바둑리그 불참, 중국바둑리그에서 받는 대국료 중 5%를 기사회에 내지 않는 문제, 기보 저작권을 한국기원에서 일괄 관리하는 방안에 동의하지 않는 것, 시상식에 불참하는 것 등의 안건을 다룬다는 기사가 전했졌다. 이세돌은 최근 한국바둑리그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혀 바둑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또한 기보저작권에 대한 권한을 한국기원에 위임한다는 내용의 서약서에 유일하게 사인을 하지 않았다. 기사총회는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라면 누구라도 참석할 수 있다. 그 동안 기사회에서는 이세돌 관련하여 공식적으로 이야기 나눈 바 없다. 기사회는 얼마 전 이세돌 관련 안건은 전 프로기사에게 문서화시켜 통보하고 프로기사들의 회의 참여를 유도했다. 문서에는 ‘한국기원 프로기사회는 26일 총회를 갖고 이세돌 9단과 관련해 △이 9단의 한국바둑리그 불참 △중국바둑리그에서 받는 대국료 중 5%를 기사회에 내지 않는 문제 △기보 저작권을 한국기원에서 일괄 관리하는 방안에 동의하지 않은 것 △시상식에 불참하는 것 등의 안건을 다룬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고 알려졌다. 조대현 기사회장은 전화 인터뷰에서 "너무 성급하게 기사가 올라온 것 같다.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을지 나도 잘 모른다. 이 문제에 대해서 지금은 뭐라고 할 말이 없다. 재발방지 차원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회는 프로기사 징계 등에 대한 결정을 하는 기구는 아니다. 중대한 안건들은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위에서 말한 이세돌의 행동들이 옳은 일인지, 아니면 잘못된 행동인지에 대한 판단은 바둑 팬들에게 맡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