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타
바둑팬 55.2% '이세돌, 징계 사유 아니다'
타이젬에서 '한국리그 불참 관련' 설문조사 결과
2009-06-02 오전 11:12:43 입력 / 2009-06-02 오후 2:53:19 수정
19개월 연속 한국랭킹 1위를 유지했던 이세돌이 이번 주 중 기사직 휴직서를 제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파장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5월 26일 기사총회 투표에서 이세돌의 한국리그 불참에 대해 '아무 일도 없었던 일로 한다'와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로 의견이 엇갈렸다. 찬성 86표, 반대 37표, 기권 2표가 나와 이세돌의 행동에 대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에 타이젬에서도 5월 27일 부터 6월 1일 까지 타이젬 회원을 대상으로 '이세돌 9단의 한국리그 불참에 대한 여러분의 견해는?'이란 설문조사로 회원들의 의견을 물었다. 1주일간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징계 사유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가 55.2%(5,555명)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프로기사가 어떤 기전에 참여할지는 기사 마음대로 아닌가?'라는 의견으로 기사총회에서 나온 투표 결과와 180도 다른 모습을 보였다.
징계 사유라고 생각하는 회원은 28.5%(2,871명)를 차지했다. '공인은 공인으로서 책임과 의무가 있다.'는 의견. 잘 모르겠다는 의견도 16.3%(1,644명)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법률적으로 해석하면? 도덕적으로 해석하면? 잘 모르겠다.'는 꼬리글을 남겼다. 한편 1주일간 진행된 설문조사에 1만명이 넘는 회원들이 투표에 응했고 꼬리글을 달며 이번 이세돌 관련 사건을 어느 때 보다 비중있게 바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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