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페어바둑
실제 커플 출전, 29일부터 8강 격돌
최철한-윤지희, 윤준상-고주연 8강 진출
2009-07-28 오후 10:02:11 입력 / 2009-07-28 오후 10:15: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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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혁 바둑도장에서 후원하는 비씨카드 Loun.G배 페어바둑챔피언십 8강전이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바둑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진다. 8강에 오른 프로커플은 윤준상-고주연, 최철한-윤지희, 안조영-김은선, 송태곤-박지은, 이성재-이영신이며 프로-아마 커플은 최기훈-김수영, 한웅규-이유진, 안달훈-박한솔이다. 며칠 전 대회장에서 만난 모 프로기사는 “실제 커플이 몇몇 보인다. 하지만 다른 기사와 함께 출전해 숨겨진 커플들도 있다.”며 아마도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기자에게 힌트를 주었다. 기자는 그 동안 말로만 들었던 커플들을 대진표에서 찾기 시작했다. 실제로 소문으로만 전해들은 커플들이 눈이 띄었다.
기자가 갖고 있는 정보에 의하면 최철한-윤지희, 윤준상-고주연, 김지석-김윤영, 류동완-김혜민 등이 대표적인 실제 커플이라고 한다. 이 커플들은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당당히 출전해 다른 기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특히 윤준상-고주연, 최철한-윤지희 팀은 8강에 올라 바둑도 잘 통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선배 프로기사 커플에는 대표적으로 장주주-루이나이웨이 부부가 있고, 김영삼-현미진, 이상훈-하호정, 위에량-권효진 부부가 있다. 이 가운데 위에량-권효진 부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다른 사람과 출전했다. 하호정은 스승인 권갑룡과 출전했고, 루이나이웨이는 미국에서 인연을 맺은 차민수와 함께 나왔다. 현미진(00학번)은 명지대 바둑학과 후배인 홍민표(04학번)와 함께 나섰다.
한편, 프로-아마 커플 가운데 부부가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윤영민-김지운 부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프로기사인 윤영민은 남편 김지운 씨를 이끌고 함께 나왔다. 또 다른 부부커플인 위에량-권효진 부부와 만나 대결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탈락했다. 8강전에 오른 기사 가운데 실제 커플인 윤준상-고주연, 최철한-윤지희 팀은 29일(수) 각각 안달훈-박한솔(A), 안조영-김은선과 맞붙는다. 한겨레신문 ‘흑돌백돌’에서 박정상 9단은 “우승 후보로 안조영-김은선, 최철한-윤지희 팀이 꼽히고 있다.”고 전했다. 본선 8강부터 결승전까지는 바둑TV에서 녹화중계 한다. 비씨카드배 페어바둑 챔피언십의 총 상금은 3,000만원이다. 우승팀에게는 1,500만원의 상금이, 준우승팀에게는 5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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