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교류전
부산이 모처럼 웃었다!
부경 교류전서 1-0으로 서울팀 물리쳐
2009-08-15 오후 4:27:56 입력 / 2009-08-15 오후 4:41:03 수정
오랜만에 부산팀이 승리 소식을 전했다. 8월 15일 오전 10시, 부산광역시 흥우빌딩 14층에서 열린 2009 부경(釜京) 프로기사 초청 교류전에서 부산 팀이 최철한 9단을 필두로 김영환 9단, 서무상 7단, 얼마전 삼성화재배 본선에 오른 김일환 9단이 2연승을 거두는 활약에 힘입어 서울 팀을 물리쳤다. 1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부산에 모인 16명의 기사들은 오랜만에 회포를 풀고 수담을 나누는 것으로 1박 2일 일정을 모두 마쳤다. 부경 교류전의 살아있는 역사인 이기섭 7단은 "올해도 무난히 교류전을 마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내년에는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하며 대회의 끝을 알렸다. 20년에 가까운 전통을 자랑하는 부경 바둑교류전은 1991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도전 5강'이라 불리는 장수영 9단, 서능욱 9단, 김수장 9단, 강훈 9단, 백성호 9단이 서울팀으로 초청되었고 부산출신 프로기사 김일환 9단, (故)임선근 9단 등이 초청받아 교류전을 치른 것이 시초가 되었다. 이후 부산 출신기사 4명이 더해지면서 참가 인원이 늘었고 게다가 1997년부터는 목진석 9단, 최철한 9단, 강지성 7단 등 젊은 기사들도 초청되어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리고 있는 '시니어 축제'인 부경교류전에 참석하게 됐다. 2009 부경 프로기사 초청전은 부산바둑협회에서 주관하며 흥우산업(주)에서 후원한다. ■ 2009 부경 프로기사 초청 교류전 대국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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