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철한과 원성진의 대국장면. 왼쪽이 승리한 최철한. | 전기대회 우승자 최철한이 4강에 올랐다.
2월 23일 오후 8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1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 최철한이 원성진을 꺾고 4강에 올랐다. (206수 끝, 백 불계승)
1985년생 소띠 기사인 최철한, 원성진, 박영훈. 그들은 입단한지 얼마 되지 않아 차례차례 두각을 나타냈고 이런 이들에게 ‘송아지 삼총사’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제는 송아지라는 별명이 무색할 만큼 성장한 그들. 이들 중 최철한과 원성진이 맥심커피배 4강 진출을 놓고 대결을 펼쳤다.
동갑나기 라이벌의식 때문일까. 시종일관 엎치락 뒤치락하며 치열한 대국을 펼친 최철한과 원성진. 결국 중앙 흑(원성진) 진영 안에서 최철한이 타개에 성공에 승리를 굳혔다.
승리한 최철한은 박영훈과 유창혁 대국승자와 결승진출을 다툰다. 개막식에서 “제10기 맥심커피배에서 우승을 했는데 그 뒤로 성적이 좋아져 나에게 좋은 운을 가져다 준 대회다. 다시 한 번 우승하고 싶다.”고 말한 최철한이 이번에도 입신최강에 오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생방송 종료 후 스튜디오에 불이 꺼졌지만 최철한과 원성진의 복기는 계속됐다. 기자의 카메라도 의식하지 않은 채. | 한편, 대국이 종료되고 스튜디오에 조명이 꺼졌는데도 최철한과 원성진의 복기는 계속됐다. 승부의 결과와는 상관없이 서로의 의견을 묻는 그들에게서 바둑을 사랑하는 모습이 느껴졌다.
(주)동서식품이 후원하고 바둑TV가 주최하며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제한시간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는 속기전으로 우승상금은 2,500만원이다.

▲ 승리한 최철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