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여류국수전
조혜연-루이 또 만났다
조혜연, 프로여류국수전 4강서 박지연 꺾고 결승진출
2010-02-23 오후 6:32:00 입력 / 2010-02-24 오전 9:43:10 수정

▲ 조혜연(왼쪽)이 박지연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 조혜연이 여류국수를 놓고 루이와 대결한다.
2월 23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15기 가그린배 프로여류국수전 4강전에서 조혜연이 박지연을 맞이해 270수만에 흑 1집반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9기와 10기에 우승을 차지한 조혜연이 3번째 여류국수에 도전한다. 여류국수를 놓고 대결할 기사는 최근 3년간 여자바둑계에서 절대권력을 과시하고 있는 루이.
조혜연은 그 동안 여류국수전에서 총 6번 결승에 올랐다(이번 대회 제외). 그 중 우승을 차지한 것은 단 두 번으로 나머지 네 번은 준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여류국수전 최다 준우승을 기록 중이다.
최다 준우승이라는 달갑지 않은 타이틀 뒤에는 항상 루이라는 벽이 있었다. 여류국수를 놓고 총 5번의 혈투를 벌인 조혜연과 루이. 조혜연이 루이를 상대로 타이틀을 따낸 것은 한 차례에 불과하다.
과연 조혜연이 자신에게 최다준우승을 안긴 루이에게 여류국수를 되찾아 올 것인가. 여류국수전 결승 제1국은 3월 15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고등학생 기사로 유일하게 4강에 올라 주목을 받았던 박지연은 강호 조혜연을 만나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제15기 가그린배 프로여류국수전은 본선토너먼트로 결승진출자를 가리며 결승 3번기로 우승자를 결정한다. 우승상금은 11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6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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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GEM / 김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