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전
이창호, 명인전 순항
김승재 상대로 결선 4강 토너먼트 3번기 1국 승리
2009-11-16 오후 6:57:10 입력 / 2009-11-16 오후 7:00:45 수정
11월 16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7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결선 4강 토너먼트 3번기 제1국에서 이창호가 김승재를 꺾었다. 이로써 이창호는 1:0으로 앞서나가며 명인전 결승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두었다. 명인전 13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이창호와 44승 15패(75%)로 다승랭킹 3위에 올라있는 소년장사 김승재는 국내 최대 우승상금(1억원)이 걸려있는 명인전에서 격돌했다. 초반은 이창호의 편안한 흐름으로 흘렀다. 해설을 맡은 조대현은 “초반 우변에서 이창호의 끼움 수에 김승재가 반발, 변화가 일어났는데 이창호가 좋은 결과 같다.”라고 말했다. 이후 종국 직전까지 두 차례의 패가 나는 등 복잡한 변화가 일어났지만 결국 이창호의 1집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오늘 승리를 거둔 이창호는 지난 11일 LG배 결승진출 이후 일주일이 채 안돼 국수전 8강 진출, 이번 명인전 결선 승리 등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창호에게 1집반을 패했지만 올해 김승재의 활약은 대형신인 탄생예고를 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2006년도에 입단한 김승재는 농심배, LG배, 한국바둑리그, 천원전 등 각종 국,내외 기전 본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명인전 결선진출도 강력한 우승후보 강동윤, 김지석을 제치고 얻어냈다. 명인전 결선 4강 토너먼트 반대편에서는 원성진이 홍성지를 2:1로 꺾고 결승에 선착한 상태다. 만약 18일 이창호가 김승재에게 남은 대국마저 승리를 거두면 A조 결선진출자(김승재, 홍성지)들이 모두 탈락해 B조에서 올라온 결선진출자들끼리 명인전 타이틀을 다투게 된다.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은 하이원리조트에서 후원하고 대회 우승상금은 1억원.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초읽기 60초 3회가 주어진다.
■ 제37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본선리그 대진표 (★ 결선진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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