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바둑왕전
이창호, 결승서 강동윤 꺾고 1-0 앞서
제2, 3국 일정 미정 - 통산 11회 우승 1승 남아
2010-02-01 오후 8:56:46 입력 / 2010-02-01 오후 8:59:46 수정
이창호 9단이 바둑왕전 3연패에 한 걸음 다가섰다. 2월 1일 오후 1시 30분, KBS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8기 KBS바둑왕전 결승3번기 제1국에서 이창호 9단이 강동윤 9단을 215수만에 흑불계로 꺾고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창호는 올해 박정환에게 십단전 타이틀을 내주면서 한 해를 시작했다. 비씨카드배 64강전에서는 연구생 한태희에게 불계패를 당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이날 먼저 1승을 따내면서 바둑왕전에서 만큼은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바둑왕전에서 이창호는 강동윤에게 져 패자조로 밀린 뒤 결승에 올라 이세돌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역시 강동윤에게 패해 패자조로 떨어진 이창호는 결승전에서 강동윤과 설욕전을 펼치고 있다.
바둑왕전은 1988년에 이룬 이창호의 생애 첫 타이틀이다. 이창호는 지난해 통산 '10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새웠고 올해 11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두 기사의 상대전적은 12승 6패로 강동윤이 앞서 있다. 속기에 강한 강동윤은 2007년부터 한국바둑리그에서만 이창호에게 5전 전승을 거두었다. 2009년 성적은 4승 1패로 에는 바둑왕전 패자결승에서 1승을 내줬을 뿐 4연승을 따냈다. 결승 제2, 3국은 같은 날 열린다. 대국일정은 이창호의 LG배 결승전과 농심신라면배 출전이 겹쳐 확정되지 않았다. KBS바둑왕전의 우승상금은 2천만원. 제한시간은 각자 5분, 초읽기 30초 5회가 주어진다. 우승자와 준우승자는 한중일 속기 대항전은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 한국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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