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젬
추억의 프로·아마대항전이 펼쳐진다
21일 첫 대국 - 전국투어 나서
2010-07-15 오전 11:19:54 입력 / 2012-03-16 오후 6:42:14 수정

프로와 아마의 자존심을 건 치수고치기 대결이 펼쳐진다.
8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온 프로·아마대항전이 2010년 타이젬에서 그 모습을 되찾는다. 대국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며 이민진 5단과 김희수 아마6단이 스타트를 끊는다.
프로기사는 이민진, 백성호, 양재호, 김일환, 최규병, 김수장, 서능욱, 서봉수, 강훈, 장수영이 출전한다. 이 가운데 김일환, 이민진을 제외한 나머지 기사들은 프로·아마대항전에 수 차례 출전한 경험이 있다.
이에 맞서는 아마추어 기사들 역시 임동균, 조민수, 박성균, 강영일, 심우섭, 조병탁, 박강수, 김철중 등이 참가경력이 있으며 김동근, 김희수는 처음 출전한다.
대국 순서는 아마추어의 경우 대국장소에 따라 그 지역 출신 기사로 안배했다. 때문에 서봉수의 경우 1장으로 나서는 것이 마땅하지만 충청도 출신이여서 임동균과 충북에서 대국하게 됐다. 대국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다.

이전 대회는 인기 프로기사와 당대 아마최강 10명(아마10강전 입상자)이 출전해 대결을 펼쳤다. 2승을 하면 치수를 고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10년 이상 진행된 결과 대부분 아마기사들은 2점 치수까지 갔다. 1989년 5승 5패로 정선치수를 기록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대회 방식은 이전과 동일한 치수고치기로 진행된다. 대국은 정선부터 시작하며 2승이 아닌 단판승부로 치수를 바꾼다는 것이 다른 점이다. 프로기사가 승리할 경우에는 흑 덤5집, 두 점 순으로 이어지고 아마추어가 승리할 경우 백 덤3집, 호선 순이다.
한편 대회에 앞서 '승리팀을 맞춰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타이젬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뒤 프로아마대항전 이벤트 페이지에서 승리팀 투표를 하면 된다. 기간은 7월 27일까지이며 대회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선풍기 3명, 라이트 3개월 이용권 등 상품을 지급한다.
이번 대회는 각 시도 바둑협회의 협조에 의해 이루어졌다. 전남, 충북, 대구, 경북, 대전, 부산, 경기, 강원바둑협회가 장소를 제공하며 전국을 순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양생명 초청 추억의 프로·아마대항전의 대국일은 수요일이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저녁 7시 타이젬 대국실 생중계한다. 또한 SKY바둑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후원은 동양생명(주).

TYGEM / 이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