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lehKT배
김지석도 6라운드 합류
안성준에게 완승 거두며 16강 진출
2010-07-14 오전 12:03:36 입력 / 2010-07-14 오전 12:03:07 수정

▲ 초반전부터 신중한 안성준(왼쪽)-김지석 대국. 김지석 승.
랭킹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일까.
하위랭커이지만 2라운드부터 3연승을 거두었으며, 상대전적 1승을 거두고 있던 안성준이 상위랭커 김지석에게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7월 13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0 olleh KT배 오픈 챔피언십 본선 5라운드에서 ‘어린왕자’ 김지석은 안성준의 대마를 잡고 완승을 거두며 6라운드에 합류했다. (157수 끝, 흑불계승)
초반부터 흑을 든 김지석은 우변 일대에서 거대한 모양을 만들어서 공격과 타개의 바둑이 예상되었다. 하변에서 흑이 실리를 더 확보한 다음 백의 좌변 축머리 활용여부가 관건이 되었다.
결국 하변 흑이 부풀어난 대신 좌상귀도 큰 집이 만들어져서는 엇비슷한 갈림. 그러나 승부는 의외로 간단하게 결정되었다. 하중앙 백 석 점을 살려나오는 수를 찾아야 했는데 폐석으로 본 안성준이 백 석 점을 죽이는 작전으로 나와서 일찌감치 흑이 앞서게 되었다.
olleh KT배는 이날까지 5라운드 10대국이 치러졌는데 8대국에서 상위랭커가 승리를 거두었다. 하위랭커가 이긴 경우는 김승재(대 박정상)와 한상훈(대 원성진)뿐이다. 앞으로 남은 경기는 목진석-김형우(19일) 조한승-진시영(20일) 대결이 남아있다.
KT가 후원하고 (재)한국기원과 바둑TV가 공동주최하는 2010 olleh KT배 오픈 챔피언십의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40초 초읽기 3회. 주요 대국은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TYGEM / 이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