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국가의 명예를 위해 싸운다"
바둑국가대표 결단식 열려 - 오는 27일부터 본격훈련 돌입
2010-07-26 오전 11:46:33 입력 / 2010-07-26 오후 5:47:19 수정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위해!' 선수들과 감독, 코치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국가대표에 선발된 10명의 선수들 모두 축하드리며 남은 기간 동안 최강의 전력을 만들어주시길 바랍니다.”
7월 26일 오전 11시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제16회 아시아경기대회 바둑국가대표단 결단식이 열렸다. 이날 결단식에는 (재)한국기원 허동수 이사장, (사)대한바둑협회 조건호 회장, 양재호 한국국가대표 총감독, 조한승, 최철한 등 관계자 및 선수단을 포함해 50여명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사)한국기원 허동수 이사장/(재)대한바둑협회 조건호 회장
결단식은 개회선언, 내빈소개, 경과보고, 선수소개, 태극기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재)한국기원 허동수 이사장은 “국가대표에 선발된 10명의 선수들 모두 축하드리며 남은 기간 동안 최강의 전력을 만들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고 (사)대한바둑협회 조건호 회장은 “한국대표가 되신 것을 축하드리고 금메달 획득은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만큼 참가선수들의 건투를 빈다."며 격려했다.
다가오는 11월 치러지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바둑종목에 출전하는 한국대표는 이창호, 이세돌(이상 와일드 카드), 조한승, 최철한, 강동윤, 박정환, 조혜연, 이민진, 김윤영, 이슬아 등 10명. 이들은 남·여 단체전과 혼성페어전에 출전하며 바둑종목에 걸린 3개의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페어에 출전할 선수는 아직 미정이며 조혜연만 페어전에 나가지 않는다.)
아시안게임에 바둑종목이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 여기에 남자기사들의 경우 금메달 획득시 군 면제 혜택이 걸려있어 선발전부터 치열한 양상을 보였다. 또한 여자기사들의 경우 선발된 후에도 강도 높은 훈련을 병행하며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한국 대표 중 막내인 박정환은 “운 좋게 대표로 선발되었는데 이 기회를 잘 살려 나라의 명예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고, 여자대표 맏언니인 이민진은 “좋은 무대에 나갈 수 있어 설렌다. 남은 대회기간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맺고 싶다. 중국 대표로 나오는 루이 나이웨이 9단과 만나고 싶다. 내 상대가 된다면 자신있다.”며 자신감 넘치는 출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이창호는 한·중·일 명인전 대회참가로, 이세돌은 개인사정으로 결단식에 불참했으며, SBS, YTN 등 평소 보다 많은 취재진들이 몰려왔다.
결단식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결단식 전 관계자가 조한승의 넥타이를 묶어주고 있다.

▲최철한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다가 기자와 눈이 마주친 김윤영.

▲피곤해 보이는 강동윤(오른쪽)

▲'국기에 대한 경례'

▲태극기 수여식 모습. (재)한국기원 허동수 이사장과 국가대표 양재호 총 감독이 함께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사)대한바둑협회 조건호 회장이 국가대표 박정환 선수에게 꽃다발을 수여했다,

▲(재)한국기원 허동수 이사장이 양재호 국가대표 총 감독, 김승준·윤성현 코치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SBS, YTN, 등 평소보다 많은 취재진 모습.

▲결단식의 마무리 건배제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위해!" 선수들 및 관계자들 기념촬영.
TYGEM / 김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