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젬게임

한국리그

윤준상, 송태곤 꺾으며 완벽 마무리

6라운드 2경기서 충북이 넷마블에게 승리

2010-07-19 오전 8:20:17 입력 / 2010-07-19 오전 9:14:24 수정

치열한 승부였다.

18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2010 한국바둑리그 6라운드 2경기 둘째 날 대결에서 충북&건국우유 한웅규·윤준상이 넷마블 박지은·송태곤을 이기며 3:2 팀 승리를 이끌었다.

첫 날 대국에서 한판씩 주고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예고했다. 3국은 넷마블 최기훈이 김진우를 이기고, 4국은 충북&건국우유 한웅규가 박지은을 이겨 승부는 5국으로 넘어갔다. 5국에서 충북&건국우유 윤준상이 넷마블 송태곤을 맞아 초반 우세를 끝까지 지키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로써 1,2,3지명이 모두 이겨 승리를 가져간 충북&건국우유는 4승1패를 거둬 5승1패인 선두 신안천일염을 바짝 뒤쫓았다.

▲ 넷마블-충북&건국우유 대진표.

3국 최기훈(넷마블) : 김진우(충북&건국우유)
4국 박지은(넷마블) : 한웅규(충북&건국우유)

올해 바둑리그에서 3승1패로 선전하고 있는 최기훈과 6라운드 만에 첫 출전한 김진우가 만났다. 김진우는 2005년에 한국바둑리그에 출전 후 5년 만에 나온 것이라 긴장한 탓인지 좋은 바둑은 역전패 당했다.

바둑은 전투 없이 장기전 양상으로 진행되었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초반 실리를 많이 챙겨 논 김진우의 흐름이 좋아 보였다. 최기훈은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차이를 좁혀갔다.

김진우는 중앙이 두터워 약간의 집을 기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최기훈의 멋진 맥을 구사하며 집을 내주지 않았다. 김진우는 중앙에서 집을 만들지 못해 덤에 걸리고 말았다.(270수끝, 백1집반승)

▲ 최기훈-김진우 대국. 최기훈 승.

박지은의 장고바둑 출전도 예상하기 힘들었지만 특히 한웅규의 장고바둑 출전은 조금 의외였다. 한웅규는 속기가 매우 강하기 때문. 하지만 한웅규가 4,5라운드 이재웅, 이춘규에 연속으로 패하자 김영환 감독이 분위기 반전을 꾀한 듯 보인다.

두 선수의 첫 번째 만남은 올해 천원전 예선이었다. 그 당시 박지은이 승리를 가져갔었다. 이번엔 한웅규가 승리를 가져가며 복수에 성공했다.

흑을 든 박지은은 변형 중국식을 들고 나와 초반 우세를 점령했다. 이후 좌상귀에 백에게 실리를 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아직도 조금이나마 박지은이 좋은 상황이었다.

한웅규는 좌변 흑진에 침투해 흑을 갈라놓았다. 하변 흑이 완전하게 살아있는 모양이 아니어서 불안해 보였다. 한웅규는 흑의 약점을 찔러가며 차단을 하였고, 하변을 통째로 삼켜버렸다. 박지은도 좌변을 잡아 바꿔치기가 됐지만 하변이 더 크게 잡혀 견딜 수가 없었다. (208수끝, 백불계승)

▲ 4국 승리를 거두며 승부를 원점을 만든 한웅규.

▲ 한웅규-박지은 대국. 한웅규 승.

5국 송태곤(넷마블) : 윤준상(충북&건국우유)

4국을 충북&건국우유가 이겨 5국이 승부판이 되었다. 넷마블 송태곤이 최근 7연패를 기록중이어서 불안했다. 우려는 현실로 나타났다. 넷마블은 송태곤의 한방을 기대를 하고 있었지만 윤준상은 초반에 잡은 승기를 놓치지 않고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좌하귀에서 송태곤은 흑 4점을 잡으며 실리를 가져갔지만 흑은 선수로 봉쇄를 하여 세력을 가져가 주도권을 잡게 되었다.

윤준상은 세력을 이용해 공격하며 기분 좋은 진행으로 흘러갔다. 윤준상은 상변 백을 잡으러 갈 수도 있었지만 차분하게 실리를 차지하며 살려 주고 집으로 우위를 점했다. 괴로운 상황에서 단체전의 승부판이라 송태곤도 쉽게 돌을 던지지 못하고 참고 두어갔다. 하지만 윤준상의 깔끔한 마무리에 차이를 좁힐 수 없었다. (217수끝, 흑불계승)

▲ 팀 승리를 결정 지은 윤준상.

▲ 복기하고 있는 두 선수.

▲ 한웅규(왼쪽), 윤준상 승자인터뷰 장면.

4국 승자 한웅규 인터뷰

이전에 박지은과 대국을 한 적이 있었나?
한 번 두었는데 완패를 당했었다.

요즘 바둑공부는 얼마나 하고 있나?
하루에 10시간정도 하고 있다.

5국 승자 윤준상 인터뷰

오늘 대국 어땠나?
초반에 잘 풀려서 쉽게 이길 수 있었다.

좌하귀 진행은 연구가 되어 있었나?
연구를 하지는 않았다. 실전진행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했다.

윤준상 선수는 얼마나 공부하나?
(웃음)별로 안하고 있는 것 같다

▲ 넷마블 선수단.

▲ 충북&건국우유 선수단.

▲ 한국 바둑을 배우러 멕시코에서 온 바둑 팬(오른쪽).

TYGEM / 바둑TV

관련기사

SNS 간편로그인

(주)컴투스타이젬    대표이사:이승기    사업자등록번호:211-86-95324    사업자정보확인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315 파이낸셜뉴스빌딩 4층

제호: 타이젬    등록번호: 서울 아04168    등록(발행) 일자: 2016.10.4

발행인: 이승기    편집인: 정연주    청소년보호책임자: 장성계

전화: 1661-9699 (상담시간:10:00-18:00)    FAX : 070-7159-2001    이메일보내기

COPYRIGHTⓒ Com2uS TYGEM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 타이젬 일본
  • 타이젬 중국
  • 타이젬 미국
  • 타이젬 대만

2019 인공지능대상 수상

등급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