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04 오후 4:56:15 입력 / 2010-05-04 오후 7:57:49 수정
▲ 백홍석(오른쪽) 이세돌을 꺾고 명인전 첫 승을 기록했다.
백홍석이 복귀 후 24연승을 달리던 이세돌을 멈추게 했다.
5월 4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 38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본선 A조리그에서 백홍석이 이세돌에게 흑 8집반승을 거두며 본선 첫 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6개월의 휴직을 마치고 복귀한 이세돌은 이번 대국을 치르기 전 올해 출전한 24판의 모든 대국을 승리하며 연승 및 전승을 기록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백홍석에게 패해 그의 연승은 멈추고 말았다.
승리한 백홍석(25)은 2006년 신예기전인 SK가스배에서 우승했으며, 2007· 2009 본격기전인 십단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신예강자. 올해 18승 3패를 기록하며 명인전, KBS 바둑왕전 본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 명인전 본선대진표
한편, 이날 대국으로 우승상금 1억원을 자랑하는 명인전 본선이 시작됐다. 본선은 이창호, 원성진 등 전기대회 시드를 포함해 본선진출자 12명이 A, B조로 나뉘어 리그전으로 진행된다. 각 조 성적우수자(1, 2위)에게는 결선 진출권이 주어지며 이후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