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22 오후 5:22:07 입력 / 2010-05-23 오전 12:09:08 수정
▲제1회 대학바둑단체전 전경
대학바둑인들의 함성이 한국기원에 울려 퍼졌다.
5월 22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제1회 대학바둑단체전(이하 대학단체전)이 열렸다. 재학생들이 팀을 이뤄 참가한 이번 대회는 18급부, 최강부,
교류전 등 3개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각각 연합2(이화여대. 한양대, 숭실대), 명지대, 한국외대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대학마다 5인 1팀을 이뤄 단체전으로 진행된 18급부 모습. 인원이 부족한 대학들끼리 함께 팀을 이뤄 출전할
수 있다.
18급부터 연구생출신까지 20개 대학 120여명이 넘는 다양한 기력의 대학
바둑인들이 행사장을 점령하며 수담을 즐겼다. 18급부에 참가한 김명도씨는 “이런 행사에 처음 참가했는데 타 대학교 학생들과 수담을
나눠 즐겁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프로기사회가 주최했고, 한국대학바둑연맹 재학생 임원진들이 직접 행사를 주도했다.
한국대학바둑연맹 재학생 회장 서재정(고려대) 군은 “대학바둑연맹에 가입된 서울·경기 대학만 25개이고 약 350여명이 활동 중이다. 학교
마다 교류전, 다면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더 많은 대학생들에게 바둑이 얼마나 재미있는 게임인지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심판을 맡은 김성룡 9단이 18급부 참가자들에게 집 짓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프로기사회
보급팀장을 맡고 있는 김성룡 9단은 “올해 대학기우회(재학생)가 주 보급대상이다. 지난 5월부터 10명 이상의 프로기사들이 21개 대학에
2주에 1번씩 강의를 나가고 있다.”며 “오늘 첫 신고식을 치른 대학단체전도 4회 더 치를 예정이고, 대학바둑 10강전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 중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