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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lehKT배

윤준상, 8강 막차 타다

김지석 꺾고 7라운드 진출

2010-08-24 오후 11:45:42 입력 / 2010-08-24 오후 11:45:19 수정


▲ 윤준상과 김지석의 대국 모습.

마지막 초읽기 하나를 남겨놓고서 승자가 몇 번이고 바뀌었다.

엎치락뒤치락 속기의 매력에 흠뻑 빠진 한판이었다. 그러나 승자는 최종 실수를 하지 않은 윤준상이었다.

24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0 olleh KT배 오픈 챔피언십 본선 6라운드 8국에서 7월 랭킹 기준 9위 윤준상이 8위 김지석을 301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흑불계승을 거두며 7라운드에 합류했다.

대국 초반 좌상귀에서 접전에서 피차 각생하였지만 흑이 조금 두터운 결말이었다. 승부가 결정적으로 기운 것은 후반 김지석의 중앙 집이 뚫리면서부터.


▲ 마지막 7라운드행에 탑승한 윤준상.

15집 정도를 흑이 앞서던 대국 막판, 우하귀에서 백을 수를 내며 드디어 역전 무드에 돌입했다. 그러나 하변에서 패를 만들면서 반집을 다투는 바둑이 되었다. 그러나 흑이 도처에 팻감이 많아서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두었다.

바둑TV 해설을 담당한 김성룡 9단은 “중앙 백이 뚫리는 순간 바둑을 끝이다. 그러나 김지석은 막판까지 보여 줄 것은 다 보여주었다. 6라운드 들어서 가장 재미있는 바둑이었다.”며 바둑을 평했다.

이로써 olleh kt배는 7라운드 8명의 주자가 모두 가려졌다. 이세돌 이창호 박정환 최철한 강동윤 허영호 한웅규 윤준상 등 초호화 배역이다. 7라운드는 9월 13일 속개 된다.

KT가 후원하고 (재)한국기원과 바둑TV가 공동 주최하는 2010 olleh KT배는 총 규모 7억원, 우승상금 1억원이며 제한시간은 각 1시간, 40초 3회가 주어진다.


▲ 아쉽게도 탈락하고 만 김지석의 대국 모습.

TYGEM / 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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