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명인전
여전사 박지은, 거침없이 4강
이민진 꺾어…김윤영-조혜연 승자와 다음 대결
2010-08-16 오후 6:34:39 입력 / 2010-08-16 오후 6:44:43 수정

▲이민진을 꺾은 박지은(오른쪽).
8월 16일 SKY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2기 STX배 여류명인전 본선에서 박지은이 이민진을 꺾었다. (245수끝, 흑 불계승) 박지은은 다음 대국에서 김윤영-조혜연 대국승자와 대결한다.
토종 여자기사 중 유일하게 입신의 경지에 오른 박지은은 2007 대리배, 2008 원양부동산배 등 세계여자바둑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여자최강 기사. 올해 정관장배에서도 절대불리한 조건에서 4연승을 거두며 한국에 우승을 안긴 바 있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 같은 ‘박지은 표 폭발력’은 최근 국내여자대회에서 보기 힘들었다. 본 대회 패자준결승 진출이 지난해 국내여자기전에서 거둔 최고 성적일 정도.
하지만 이날 정관장의 여신 이민진을 꺾고 오랜만에 국내여자기전에서 특유의 폭발력을 과시해 그의 기분 좋은 행마는 계속됐다.
한편, 이민진은 이날 패배로 패자조에서 이슬아와 부활을 다투게 됐다.
STX배 여류명인전은 매일신문이 주최하고 (주)STX가 협찬한다. 제한시간은 각 자 1시간, 초읽기40초3회.

TYGEM / 김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