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전
결선 노리는 '막내 안국현'
백홍석 꺾고 2승 1패 기록, 선두 뒤쫓아
2010-06-17 오후 5:08:33 입력 / 2010-06-17 오후 6:13:29 수정

▲안국현.
막내 안국현의 행마가 심상치 않다.
6월 17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8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본선A조 리그에서 안국현이 백홍석을 꺾으며 2승 1패를 기록했다.
안국현은 초반부터 우위를 점했고, 결국 249수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윤성현 9단은 “ 좌변에서 착각을 범한 백(백홍석)이 끈질기게 역전을 노렸지만 초반의 손실이 너무 커서 역전에는 이르지 못했다.”며 이번 대국을 평했다.

입단 5개월 만에 국내최대규모의 명인전 본선에 오른 안국현의 행마가 예사롭지 않다. 본선 진출자 중 막내인 안국현은 첫 대국에서 거함 이창호를 꺾었고, 이날 강타자 백홍석마저 제압하며 선두인 강동윤(2승)을 바짝 뒤쫓고 있다.
이 기세라면 각 조 2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티켓도 노려볼 만하다.하지만 남은 2판의 대국이 강자 중의 강자 이세돌, 강동윤과의 대국이라 고비가 많다.
국후 안국현도 “남은 상대들이 강한기사다. 최선을 다해 꼭 올라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다음 대국에 임하는 소감을 말했다.
제38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은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강원랜드가 후원하며 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TYGEM / 김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