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3 오후 12:49:41 입력 / 2010-06-13 오후 12:45:46 수정
Kixx 출발이 항상 좋다.
Kixx는 1~3라운드 첫날 경기에서는 모두 승리를 거두는 괴력을 선보였다.
12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2010 한국바둑리그 3라운드 4경기 첫날 대국에서 Kixx는 이재웅과 홍성지의 활약으로 영남일보에게 2:0으로 눌렀다.
한국바둑리그 3연패에 빛나는 강팀 영남일보는 올해는 시즌 초반 2연패를 당해 약간 주춤거리는 상태. 첫날 1,2지명 김지석과 박정상을 내보내며 승부를 걸었다. 하지만 예상치 않게 2패를 당하면서 둘째 날 대국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야하는 부담감을 안게 되었다.
1국 김지석(영남일보)-이재웅(Kixx)
영남일보 1지명 김지석과 Kixx 5지명 이재웅이 만났다. 1지명과 5지명의 대결이라 김지석의 손쉬운 승리를 예상을 하였지만 막상 결과는 반대였다.
▲ 1국 이재웅-김지석 대국. 이재웅 승.
흑을 잡은 김지석은 하변에서 급전을 유도 하였다. 이재웅도 물러서지 않고 흑 돌을 차단하면서 전투를 시작했다. 전투 결과 흑은 우변을 차지했고 백은 좌변을 차지하였다. 여기서 형세가 좋지 않다고 생각한 김지석은 실리를 계속 차지하며 버텨갔지만 이재웅의 마무리가 돋보였다.
Kixx 5지명 이재웅은 영남일보 1지명 김지석을 잡아내며 2라운드 승리에 이어 2010바둑리그에서 2연승을 기록 하였다.(220수끝, 백불계승)
▲ 검토중인 Kixx 선수단.
▲ 검토중인 영남일보 선수단.
2국 박정상(영남일보)-홍성지(Kixx)
2지명끼리 만났다. 영남일보는 1국에서 1지명이 덜미를 잡혔기 때문에 2국은 꼭 이겨주길 바랐다. 하지만 상대전적에서 2승 5패로 밀리고 있던 Kixx 홍성지는 영남일보 박정상을 꺾고 팀의 첫날 2연승 기록을 이어 갔다.
▲ 2국 박정상-홍성지 대국. 홍성지 승.
홍성지가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우하귀 백 대마를 공격하여 2선을 기게 만들며 세력을 차지하였다. 박정상은 좌변에서 흔들기로 기회를 노려보려고 하였지만 홍성지에게는 통하지 않았다.(177수끝, 흑불계승)
▲ 2국 복기를 하고 있다.
작년 우승팀인 영남일보는 3라운드 첫날 2패를 당해 2010바둑리그에서 3연패 위기에 놓였다. 특히 영남일보 2지명 박정상은 한국바둑리그에서 3연패를 기록했다.
▲ 1,2국 승자 홍성지 이재웅이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승자 인터뷰-1국 승리 이재웅
김지석 선수와 상대전적은 어떠했었나? 많이 지고 있었다. 알아보니 1승 4패였다.
1지명과 두는 것이 부담은 없었나? 진다고 해도 욕은 안 먹겠다고 생각했다.(웃음) 열심히 둬서 많이 배우자는 생각이었다.
공부는 주로 어디서 하는가?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서 집에서 하고 있다.
승자 인터뷰-2국 승리 홍성지
바둑 내용은 어떠했나? 초반에 잘 풀렸다. 끝낼 수 있을 때 못 끝낸 것이 아쉽다.
언제 끝낼 수 있었나? 대마 공격할 때 끝낼 수 있었다. 중앙으로 한 칸 뛴 수가 느슨했다. 낙관을 하는 편인데 고치려고 노력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