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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

17세 박정환, 최연소 9단 초읽기

현 최연소 9단 승단기록은 박영훈 19세 3개월

2010-08-02 오후 4:22:43 입력 / 2010-08-02 오후 4:40:31 수정

17세 박정환, 최연소 9단 초읽기




7월초 한중천원전에서 중국 최강 신예 천야오예를 상대로 통쾌한 역전승을 거둔 박정환 8단이 9단을 목전에 두고 있다.'실력이 단위에 비례하지않는다'는 널리 알려진 말이지만, 그래도 9단은 9단이다. 과거에는 수 많은 프로기사들이 바둑의 神 이라는 9단 入神을 목표로 삼고 평생을 노력해왔다.





1993년 1월11일생의 박정환은 6살부터 바둑을 배웠고, 11살때 연구생 생활 시작. 권갑용 바둑도장 출신이다. 2006년 5월 일반인 입단대회에서 중학교 2학년 13세의 나이로 프로에 입단했다. 프로 입단하자마자 2007년 바둑리그 선수로 선발될 정도로 한국 바둑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의 입단후 활약을 살펴보자.







작년 이맘때만해도 3단에서 얼마전에 8단이 되어 불과 1년사이에 5계단을 훌쩍 뛰어올랐다. 앞으로 한 계단만 올라서면 더 이상 오를 곳이 없는 단위가 된다. 9단. 초고속이다. 만약 금년에 9단이 된다면 역대 세계 최연소 9단이 된다. 지금까지는 박영훈이 최연소 9단. 19살3개월만이다. 이어 최철한 19살 7개월, 강동윤 19살 10개월, 이세돌 20살 4개월, 송태곤 21살 10개월 순이다.





이렇게 10대 기사들이 빠르게 9단의 고지에 오를 수 있는 것은 2003년 승단제도 변경으로 이루어졌다. 승단에는 국내기전의 대국 승패 기록으로 이뤄지는 정규 승단과 세계국제대회 등 성적으로 얻게되는 특별승단이 있다. 세계대회 우승때는 3단, 국내기전중 총상금규모 3위까지의 대회 우승때는 2단, 기타 대회 우승때는 1단 승단 자격을 준다. 최상위권 신예기사들은 정규승단보다는 특별승단을 선호한다.





박정환 8단은 연초에 기세좋게 승률 90%까지 가더니  5월 이후로 주춤. 오늘 현재까지 44전32승12패로 승률 72%. 3단 이 후로는 특별승단으로 8단까지 올랐다. 시간이 지나면 당연히 9단은 되겠지만, 이왕이면 세계기전 우승으로 특별승단하여 9단이 되기를 바둑팬들은 기대한다.




TYGEM / i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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