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11 오후 8:18:11 입력 / 2010-08-12 오전 8:47:33 수정
▲영일만사랑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동섭 아마 7단(왼쪽).<이하 사진제공:경북도민일보>
전통의 아마강자 김동섭 아마 7단이 노련미를 앞세워 신풍을 잠재웠다.
8월 7~8일 포항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영일만사랑배 전국바둑대회 전국최강부에서 김동섭 아마 7단이 연구생출신 강자 최우수 아마 6단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드바둑팬들은 김동섭 아마 7단의 우승이 반갑기만 하다. 최근 연구생 출신 신예강자들의 등장으로 기존의 시니어 아마강자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 대한바둑협회가 발표한 아마랭킹 20위 안에 들은 시니어 기사는 조민수 7단(14위)이 유일하다.
김동섭 아마 7단은 “최근 성적이 안 좋아서 우승을 할 것이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주위 사람들이 응원해준 덕분인 것 같다. 매우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고 “현재 고양시 바둑선수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계속 바둑공부를 할 것이며 보급에도 힘쓰겠다.”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대회 전경.
영일만 사랑배는 최강부 이외에도 경북혼합단체전, 학생최강부, 유단자 부 등 총 5개 부문 9개 부로 나눠 치러졌으며 전국에서 아마바둑인 1천 여명이 참가하며 성황을 이뤘다
영일만 사랑배는 지난해 포항시 승격 60주년과 영일만항 개항을 기념해 만들어졌다, 현재 포항에서 주최하는 유일한 전국대회며.경북도민일보가 주최했고 대한바둑협회가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