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김지석, 4강행 막차 합류
8강전서 최철한 꺾어…원성진과 다음 대국에서 대결
2010-08-31 오후 4:58:49 입력 / 2010-08-31 오후 4:58:44 수정

▲김지석(왼쪽)이 최철한을 꺾고 4강에 올랐다.
‘꽃미남’ 김지석이 오랜만에 힘 바둑으로 쾌승을 거두었다.
8월31일 성남시 분당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15기 GS칼덱스배 프로기전 8강전 마지막 대국에서 김지석이 최철한을 꺾고 마지막 4강 주자로 합류했다. (176수 끝, 백불계승)
꽃미남끼리의 맞대결이었지만 결국은 힘 바둑으로 흘렀다. 최후의 승리를 김지석이었다. 백은 든 김지석은 초반 상변 접전에서부터 두터움을 확보한 다음, 하변 전투에서 새로운 정석을 선보이며 실리를 한껏 확보했다.
승부처가 된 좌변 흑 진을 쳐들어간 다음 이를 쫓는 흑에게 우상귀와 함께 엮이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좌변 백말을 허용하는 대가로 좌하귀와 크게 바꿔치기를 단행하였고, 우상귀도 수습에 성공하면서 개운한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GS칼덱스배는 원성진-김지석, 박영훈-이영구의 4강 대결이 확정되었다. 최종 4강전 결과 지난 기의 우승자 조한승과 타이틀 도전기가 실시된다. 지난 기에서는 조한승이 박영훈을 3-1로 제압하며 대회 첫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제15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의 우승 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2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 2시간이며 초읽기는 40초 3회.
TYGEM / 김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