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강동윤·윤준상, 최종예선 진출
오는 24일부터 7월 6일까지 국가대표 4명 선발
2010-06-23 오후 5:07:31 입력 / 2010-06-23 오후 5:59:26 수정
▲ 6월 22일 열린 2차예선 2회전 대국 모습.
이창호, 이세돌과 함께 금메달에 도전할 기사는 누가 될 것인가.
5월 18일부터 시작된 아시안게임 남자 국가대표선발전. 6월 23일 2차예선 2회전까지 모두 끝낸 가운데 이제 최종 예선만 남겨놓고 있다.
최종예선은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며 랭킹(5월 기준) 3 ~ 6위 4명(최철한, 박정환, 박영훈, 조한승)과 예선2차 통과자 2명(강동윤, 윤준상)이 1, 2차에 걸친 6명 풀리그로 격돌한다.
▲ 2차예선을 통과한 강동윤과 윤준상.
1차예선은 랭킹 13~20위 8명이 출전했다. 1회전에서 4명을 선발했고 2회전에서 2명을 가려냈다. 1차예선을 통과한 2명(백홍석, 박정상)은 2차예선에서 랭킹 7~12위와 함께 1차예선과 같은 방식으로 대결을 펼쳤다.
1, 2차예선은 더블일리미네이션 방식을 적용했고 2차예선 2회전에서 강동윤과 윤준상이 최종 예선에 진출했다. 두 기사는 각각 랭킹 9, 11위로 1차예선부터 힘겹게 올라온 백홍석(16위)과 박정상(15위)을 제치고 행운을 차지했다.
2010광저우아시안게임에는 남자 6명, 여자 4명의 국가대표가 출전한다. 지금까지 이창호, 이세돌, 김윤영, 이슬아가 태극마크를 달았고 나머지 남자 4명, 여자 2명 자리를 놓고 남녀기사들이 혈전을 벌이고 있다.
TYGEM / 이정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