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명인전
루이, 여류명인 7연패 달성!
조혜연 4년 연속 도전나서 모두 준우승 그쳐
2011-02-18 오후 4:25:06 입력 / 2011-02-18 오후 7:22:35 수정
▲ 복기 중인 조혜연과 루이나이웨이.루이나이웨이가 여류명인 방어에 성공했다. 2월 18일 스카이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2기 STX배 여류명인전 도전 제3국에서 루이나이웨이가 조혜연을 204수만에 흑불계로 꺾고 타이틀방어에 성공하며 7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우승을 차지한 루이는 개인 통산 31번째 우승(여자세계대회 우승 8회, 국내여자대회 21회, 국수전 1, 맥심배 1)을 기록했다. 조혜연과 상대 전적도 35승 17패로 격차를 벌였고 타이틀 전적에서도 13승 2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이어갔다. 여류기성 타이틀을 김윤영이 따내면서 여류명인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루이에 맞서 한국기사들의 활약을 기대한 것. 게다가 4년 연속 도전권을 획득한 조혜연이 도전자로 나서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제1국에서 패한 조혜연은 제2국에서 승리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이날 열린 최종국에서 투혼을 발휘하며 루이에 대항에 맞섰지만 결국 투석하고 말았다. 아쉬운 한 판이었다.
[루이나이웨이 승자 인터뷰] - 우승 축하 한다. 7연패 달성인데 소감은? 기쁘다. 요즘에는 이기기도 힘들고 자신도 없어졌다. 안될줄 알았는데 운이 좋았다. 2국에서 완패를 당해 기대하지 않았다. - 최근 한국 여자기사들이 바짝 추격하고 있는데. 전부 다 열심히 하고 있어서 힘들어졌다. 특히 박지연이 굉장히 강하다. - 유독 조혜연에게 승률이 좋다. 이상하게 운이 따른다. 김윤영, 이민진, 박지연과 둘 때가 진짜 실력이다. - 여류 국수전도 앞두고 있는데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는지. 국수전까지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김윤영에게 계속 지고 있다. 자신이 없다. - 아직도 이기고 싶은 욕망이 있는가. 이기는 것 보다 승부하는 것 자체가 좋다. 승패를 떠나서 이기든 지든 한 판의 바둑에 최선을 다하는 그 시간을 즐긴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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