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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여류국수전

여제와 신성의 결승대결 개봉박두!

루이나이웨이, 김윤영과 여류국수 다퉈

2011-01-20 오후 7:37:35 입력 / 2011-01-21 오전 9:16:45 수정

▲결승에 오른 루이나이웨이.

지키려는 자와 빼앗으려하는 자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펼쳐진다.

1월 20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16기 프로여류국수전 본선 4강전에서 현 타이틀보유자 루이나이웨이(흑)가 김혜림에게 213수만에 불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루이나이웨이(이하 루이)는 결승에 선착한 김윤영과 여류국수를 다툰다.
 
루이(49)는 지난 5년 동안 국내여자대회에서 11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절대권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신예기사들의 숱한 도전에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 같던 그녀의 철옹성이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

이에 앞장 선 기사가 바로 혜성처럼 등장한 김윤영이다. 지난해 10월 김윤영은 토종여자기사 중 처음으로 여류기성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주목을 받았고 이후 출전한 아시안게임 여자단체전 금메달 획득, 여류국수전 결승진출 등 기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 국내 여자대회는 여류국수, 여류명인, 여류기성 등 총 3개다. 이 중 루이나이웨이가 여류국수와 여류명인을, 김윤영이 여류기성을 보유하고 있다.

결승전은 3번기로 치러지며 첫 대국은 2월 22일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만약 김윤영이 여류국수마저 쟁취한다면 2관왕에 오르며 여류최다관왕에 오르게 된다.  

▲루이와 김혜림의 대국 모습.

한편, 8강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박지은을 물리치며 파란을 일으켰던 김혜림은 이날 패배로 탈락하고 말았다. 

지키려는 자 루이와 빼앗으려하는 김윤영의 피할 수 없는 대결에서 과연 누가 웃을 것인가. 프로여류국수전은 동아제약(주)이 후원하며 제한시간 3시간, 초읽기 60초 5회가 주어진다. 우승상금은 1,100만원 준우승은 5백만원이다.


TYGEM /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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