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12 오후 10:18:56 입력 / 2010-10-13 오전 1:05:20 수정
▲입상한 각 팀 대표들의 기념촬영. (왼쪽 두 번째부터 경기도, 서울시, 전라남도.)
서울시가 2년 연속 최강 시·도에 올랐다.
10월 11~12일 경상남도 함양군 고운체육관에서 열린 제91회 전국체육대회 동호인 종목 바둑경기에서 서울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경기도, 3위는 전라남도에게 돌아갔다.
이번 체전은 16개 시·도에서 총 271명이 참가했고, 일반부, 남·여 페어부, 학생부, 여성부, 어린이부 등 5개부로 나뉘어 치러졌다. 서울시는 중·고등학생부에서 박정섭이 금메달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전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보이며 48점을 획득해 20. 5점을 얻은 경기도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서울시 한철균 감독은 “일부 시·도들은 메달에 포상금을 걸기도 했지만 서울시는 스폰서를 구하지 못했다. 이 점이 오히려 팀원들이 순수하게 승부를 즐기게 되어 우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 다음 대회에도 서울시의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며 소감을 말했다.
▲ 금메달을 차지한 광주 문병권 선수(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상장과 메달수여를 기다리고 있다.
가장 기대를 모은 일반부에서는 광주의 문병권 선수가 같은 팀 김성진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문병권은 “2007년 도지사배 이후 3년 만에 우승이다. 최근 바둑 보급으로 공부할 시간이 적어 마음 편히 승부에 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 외에도 남·여 페어부- 진승재·이선아 팀(경기도), 학생부- 박정섭 선수(서울시), 여성부- 김지은 선수(전라남도), 어린이부 - 신진서(부산시)가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