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젬
바둑만화 '바둑광 박부장' 오픈
타이젬 회원들의 일상을 만화 소재로 삼아
2010-07-12 오후 5:24:24 입력 / 2010-07-12 오후 5:34:26 수정
바쁜 일상 속에서도 틈틈이 대국하고 좋아하는 프로기사의 바둑은 잊지 않고 꼭 보는 바둑팬들. 그들에게 있어 ‘바둑’은 어떤 존재 일까.
올 초 타이젬 유머게시판에 올라와 타이젬 유저들의 공감을 얻어낸 웹툰 ‘바둑광 박부장’이 타이젬에서 정식으로 연재된다.
주인공은 바둑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바둑광 박부장. 중견 의류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부장은 인터넷 2~4단을 넘나드는 기력의 소유자다.
바둑을 너무나 사랑해 업무시간에도 몰래 인터넷 바둑을 즐기고 아내의 몽둥이에도 마우스를 놓지 않는다.
'바둑광 박부장'을 탄생시킨 88life는 "나이만 빼고 모든 것이 나와 똑같다"고 말하며 "원래 그림에 취미가 있었다. 타이젬에 자주 접속하면서 '재미있었던 일화를 회원들과 같이 즐겨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에 시작하게 되었다."고 만화를 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 '바둑광 박부장' 제1, 2화 이미지 컷.
정식 오픈되기 전 유머게시판에서 첫 선을 보인 '바둑광 박부장'은 제1화 박부장의 하루를 시작으로 제2회 올인인생 등 새 만화가 올라올 때마다 타이젬 회원들의 추천이 이어졌다.
아이디 가문의요강은 "정말 너무 웃다가 미쳐버리는 줄 알았네요. 오늘 쌓인 스트레스 한방에 풀고 갑니다. 너무 재미있습니다. 이런 만화 태어나서 처음 봅니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88life는 "대국 중에 일어나는 일, 베팅 중에 일어나는 일, 가정 일, 직장 일 등 바둑 팬들이 겪는 것들을 소재로 만들 계획이며 한 달에 2~3편 정도 연재할 것"이라고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현재 '바둑광 박부장'은 제1화 박부장의 하루, 제2화 올인인생이 이미 오픈되어 타이젬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바둑만화 '바둑광 박부장' 보러가기
TYGEM / 이정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