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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 기권패, 진시영 6라운드 진출
KT배 5라운드 종료 – 26일부터 6라운드 시작
2010-07-21 오전 11:50:56 입력 / 2010-07-21 오후 3:08:13 수정
▲ 6라운드에 오른 진시영.
7월 20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예정되어 있던 제1회 KT배 오픈챔피언십 5라운드 마지막 대결 조한승 대 진시영의 대결이 취소됐다. 조한승이 휴가를 나오지 못해 대국에 참가할 수 없었던 것이다. 따라서 진시영이 기권승으로 마지막 6라운드 진출 행운을 얻었다.
6월 14일부터 한 달여 동안 치러진 5라운드가 모두 끝이 났다. 상위랭커 중에서는 박영훈, 강동윤, 김지석, 목진석, 허영호, 윤준상, 안조영, 이영구, 한웅규가 승리했고 하위랭커는 김승재, 한상훈, 진시영 3명만 승리했다.
6라운드 진출자를 6월 랭킹에 따라 나열하면 이세돌, 이창호, 박정환, 박영훈, 최철한, 허영호, 강동윤, 김지석, 윤준상, 안조영, 이영구, 목진석, 한웅규, 김승재, 한상훈, 진시영 순이다.
KT배는 상위랭커vs하위랭커의 대결이 기본 방침이기 때문에 6라운드는 이세돌vs진시영, 이창호vs한상훈, 박정환vs김승재, 박영훈vs한웅규, 최철한vs목진석, 허영호vs이영구, 강동윤vs안조영, 김지석vs윤준상이 맞붙게 된다.
16강전인 6라운드 첫 대결은 7월 26일 강동윤vs안조영의 대결로 진행된다. 2월 랭킹 당시 1~4위였던 이창호, 이세돌, 최철한, 박정환이 시드를 받고 출전을 하기 때문에 7라운드부터는 더 이상의 추가인원 없이 승자들끼리 격돌한다.
시드는 랭킹순에 따라 1차부터 4차시드까지 주어졌다. 예선통과자들은 이미 탈락한지 오래고 랭킹 45위로 4차시드를 받은 진시영만 최하랭커로 살아 남아 있다. 김승재와 한상훈은 3차 시드자고 2차시드자 중에서는 조한승, 원성진, 안형준만 탈락했다.
TYGEM / 이정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