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leh배
박준석, 명인 물리치다!
2011 olleh배, 박준석 3라운드 진출
2011-06-10 오후 7:00:48 입력 / 2011-06-10 오후 10:12:17 수정
▲박준석 초단
박준석이 일냈다.
10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1 olleh배 바둑오픈 챔피언십(이하 olleh배) 본선 2라운드에서 박준석이 박영훈을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박준석(흑)은 좌변에서 죽은 줄로만 알았던 흑 넉점을 이용해 백진에서 교묘하게 패를 만들었다. 이후 흑은 패에서 졌지만, 그 대가로 큰 득을 취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박영훈은 흔들기 전법을 구사했지만, 박준석은 침착하게 대응해 승리했다.
박준석은 지난해 11월에 입단한 신인이며, 현재 14승 7패로 67%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 대국수가 많지 않아 랭킹엔 그의 이름이 없다. 하지만 이날 랭킹 10위인 박영훈을 꺾어 바둑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입신최강전과 명인전을 보유한 박영훈은 2년 연속 olleh배와 인연이 없는 모습이다. 그는 랭킹 시드를 받아 2라운드부터 출전했으나, 이날 패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2011 olleh배는 차등 시드제를 도입한 기전으로 라운드별 대진은 랭킹 최상위자가 최하위자와 순차적으로 대결한다. 3라운드는 2라운드 통과자 28명과 톱시드 4명(랭킹 1위~ 4위)으로 진행된다. 랭킹은 라운드 시작 전 달 기준으로 시행한다.
총 규모 7억 원, 우승상금 1억 원인 2011 olleh배 오픈 챔피언십의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40초 초읽기 3회이다. 남은 2라운드 대국의 수는 총 4판으로 16일, 17일에 나뉘어서 치러지며, 바둑TV로 생중계된다.

TYGEM / 강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