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젬게임

국내기타

빅뱅! 충암 3대 도장 대통합

허장회, 양재호, 유창혁 도장이 하나로 뭉친다

2011-01-04 오후 5:15:39 입력 / 2011-01-04 오후 6:22:59 수정


▲ 유창혁, 양재호, 허장회.

국내 대표적인 3곳의 바둑도장이 하나로 뭉친다.
허장회, 양재호, 유창혁 9단 등이 이끄는 바둑도장이 2월부터 통합해 충암바둑도장으로 다시 태어난다.

충암 출신인 세 기사는 평소 친형제처럼 가까이 지내왔다. 최근 바둑도장끼리의 치열한 경쟁과 바둑특기생들의 학교교육 문제로 고심하다 충암학원 스포츠센터로 자리를 잡아 통합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대부분의 특기생들이 충암중, 고에 재학중이어서 3대도장의 통합이 이루어지면 통학거리가 단축된다. 

현재 충암스포츠센터 6층에 바둑도장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비용만 무려 4억 원 이상 투입되었다.
서로 다른 지역을 기반으로 오랜 시간 도장을 운영해왔던 3대도장이 하나로 통합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다.

어쨌거나 충암의 이름으로 다시 태어날 매머드도장의 출현이 바둑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그 행보가 주목된다. 

일단 특기생 학부모들은 학교수업을 제대로 받을 수 있다는 환경 때문에 이사를 가야하는 수고를 감수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도장 통합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 허장회 9단.

충암동문회장이자 통합을 주도한 허장회 9단을 만나봤다.

- 도장 통합이 쉬운 결정은 아닌 것 같은데 어떻게 합칠 생각을 했나.
올해부터 바둑특기생들을 비롯한 체육특기자들은 학교수업을 받아야 한다. 아이들이 먼 거리에서 매일 학교에 등교하면 공부할 시간도 부족하고 몸도 힘들지 않은가. 때문에 아이들이 학교공부와 바둑공부를 병행해야 되는데 평소 교류가 잦은 양재호·유창혁 도장 원생들 대부분이 충암(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어 논의 끝에 도장 합병을 결심했다.

- 통합이 되면 원생 규모는 얼마나 되는가.
충암도장에 다니는 확정된 원생 수는 약 70~80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월 이후에 신입생을 받으면 더 늘어날 수도 있다.(기자-도장의 이름은 정해졌는지) 정확히 결정되진 않았지만 충암도장이나 충암연구회 등 충암이라는 이름은 들어갈 것이다.

- 통합추진은 어디까지 진행되었는가.
2월 중순에 건물이 완공된다. 규모는 500여 평정도 되고 기숙사, 연구실로 구성된다. 각 도장에서 비용을 부담해 아이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나와 양재호 도장은 합쳐질 것이고 유창혁 도장은 기력이 강한 아이들만 충암도장으로 옮긴다. 일부 아이들의 학교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분당에 있는 도장은 계속 운영할 것이다.

- 통합 후 어떤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가.
수업 병행 문제가 해결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편하게 공부할 수 있다. 또 각 도장에서 실력이 강한 아이들이 한 곳에 모여 경쟁하니 실력도 더 강해질 것이다. 또한 각 일류기사들도 초청하고 각 도장 출신 프로기사들도 아이들과 함께 기숙사생활을 하며 공부할 예정이어서 이에 대한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이다.

- 오랫동안 바둑도장을 운영했지만 새로 대형도장으로 거듭난만큼 각오가 남다를 것 같다. 앞으로 통합된 충암도장을 어떻게 꾸려나갈 계획인지.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만큼 제대로 된 교육을 시키고 싶다. 세계적인 도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충암도장을 손꼽을 만큼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충암학원 이홍식 이사장 인터뷰]

지난해 가을에 충암출신 프로기사들이 찾아와 도장통합에 관해 이야기를 들었다.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하면서 바둑의 스포츠화가 가속화된 느낌이다.
사실 충암학원에서 처음 바둑특기생을 뽑았을 때 규정이 없어 야구부 명단에 넣어 혜택을 주기도 했었다.
넌센스지만 어쩌면 그때의 웃지 못할 해프닝이 바둑과 스포츠의 상관관계를 암시했는지도 모를 일이다.
바둑특기생이라 할지라도 학교수업은 받는 게 당연하다.
청소년 때 인성과  지성의 기본교육은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대회 출전 등의 편의는 학교에서 배려해주면 된다.
충암도장이 학교 앞에 자리하면 학교 시설이나 운동장 사용, 식당, 차량 지원 등을 언제든지 지원해 줄 용의가 있다.
그런 환경에서 프로에 입문하면 뭐가 달라도 조금은 다를 것이라 확신한다. 
TYGEM / 이정환

관련기사

SNS 간편로그인

(주)컴투스타이젬    대표이사:이승기    사업자등록번호:211-86-95324    사업자정보확인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315 파이낸셜뉴스빌딩 4층

제호: 타이젬    등록번호: 서울 아04168    등록(발행) 일자: 2016.10.4

발행인: 이승기    편집인: 정연주    청소년보호책임자: 장성계

전화: 1661-9699 (상담시간:10:00-18:00)    FAX : 070-7159-2001    이메일보내기

COPYRIGHTⓒ Com2uS TYGEM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 타이젬 일본
  • 타이젬 중국
  • 타이젬 미국
  • 타이젬 대만

2019 인공지능대상 수상

등급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