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웅의 자존심대결 2라운드 속개

물가정보배

양웅의 자존심대결 2라운드 속개

이창호vs이세돌 결승2국 포토

2010-09-15 오후 8:41:44 입력 / 2010-09-15 오후 9:09:15 수정

▲ 결승1국에서 이세돌이 선승을 거둔 가운데 15일 저녁8시 결승 2국이 시작됐다.

이세돌의 우승이냐 이창호의 반격이냐.

9월 15일 저녁 8시, 성남 분당구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제6기 한국물가정보배 프로기전 결승 3번기 제2국 이창호 vs 이세돌의 대국이 진행되고 있다. 입회인 양상국 9단이 대국개시를 알렸고 스튜디오에는 한국물가정보 노영현 회장이 찾아와 이날 대국을 지켜보고 있다.

양웅의 자존심대결 1라운드에서는 이세돌이 승리했다. 결승전은 3번기로 치러지기 때문에 이날 이세돌이 승리할 경우 우승컵을 가져가게 된다. 이세돌은 지난해 11월 KBS바둑왕전 결승에서 이창호와 만난바 있으며 1-2로 패배 우승컵을 내주었다.

이세돌은 2006, 2007년 제2, 3기 우승자다. 2008년 제4기 때는 홍성지에게 우승컵을 내주었다. 이창호는 원년대회 준우승(대 박영훈)과 지난해 열린 제5기 대회에서 김지석에게 패해 두 번이나 결승에 올랐으나 우승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제6기 한국물가정보배 프로기전의 우승상금은 3천만원, 준우승상금은 1천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