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젬게임

한국리그

KIXX "올라올 팀은 올라온다!"

둘째 날 3명 전원 승리-넷마블 최하위로 밀어내고 5위 점프

2011-07-18 오전 9:07:26 입력 / 2011-07-18 오전 9:22:41 수정

▲ '뒤늦은 1승, 쑥스런 1승'

'올라올 팀은 올라온다!'

"팀이 연패를 하고 있었지만 곧 궤도에 올라올 것이라 믿었기에 부담되지는 않았다. 4강은 모조건 올라갈 것이다. 이제 시작이다." (Kixx 김영환 감독)

리그가 시작될 때 전문가들은 다들 Kixx를 4강 후보로 꼽았다. 일단 ‘빅3’ 박정환이 건재하고, 군에서 돌아온 조한승, 안정된 바둑 김기용, 2지명급 강타자 홍성지가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막상 뚜껑을 열자 믿었던 박정환이 내리 4연패를 당하여 팀은 중심을 잃었다. 여타 기전에서의 성적은 우수한데, 바둑리그 성적만 최악이었던 것. 이제 박정환이 소중한 1승을 거두면서 Kixx는 일약 ‘요주의 팀’으로 급부상했다.

17일 서울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2011 한국바둑리그 5라운드 4경기 둘째 날 대결에서 Kixx는 출전선수 조한승 박정환 박승화가 3승을 합작해 넷마블을 4-1로 꺾었다. 이로써 Kixx는 2승3패로 5위, 넷마블은 1승4패로 최하위.

▲ 3국 김형우-조한승.

●○… '믿을맨' 조한승 4승째-김형우 5연패 수렁

3국 조한승(29)-김형우(23).

첫날 홍성지가 원성진을 잡아주면서부터 Kixx쪽으로 조금 기울어져있다. 그런 면에서 3국을 꼭 잡아주어야 넷마블로선 심리적인 균형이 잡힌다. 그러나 4연패에 빠져있는 김형우에게 기대를 거는 건 무리였을까.

초반은 백을 든 김형우가 나쁘지 않았다. 좌하귀를 파고들어서 흑을 바깥으로 내몰았다. 본의 아니게 세력을 얻은 조한승은 좌변 백에게 끼움수를 결행하여 백말을 두 동강내는 데 성공했다.

동강난 백돌은 따로 수습이 가능했는데, 김형우는 멀쩡하던 좌변 백을 죽이면서 대신 우변과 중앙을 키우는 작전으로 나왔다. 그러나 일단 실리에서 앞선 흑은 특유의 안정된 바둑으로 우변을 깎았다. 이후 두터운 반면운영으로 낙승을 거두었다, 조한승은 4승1패, 김형우는 5패.

▲ 믿음직한 남자 조한승. 4승째를 거두었다.

▲ 4국 박정환-한웅규.

●○… 1지명 박정환, 속죄의 1승

4국 박정환(18)-한웅규(21)

속기에 강점이 있는 박정환 한웅규가 장고대국에 나란히 출전했다. Kixx의 주장 박정환이 4연패를 당해 체면이 말이 아니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2패. 분명 슬럼프와는 거리가 먼 성적이지만 유독 바둑리그에서만 죽을 쒔다.

농심신라면배 예선 원성진과의 대국에서 들고 나왔던 포진을 또 들고 나왔다. 그러나 초반은 또 좋지 못했다. 좌변에서 백(박정환)이 상당히 박약해진 모습이어서 흑이 초반을 주도했다.

반면 한웅규는 한템포 빠르게 행마하면서 하변에서 실리를 파고 좌변 백말을 또 다시 공격했다. 그러나 박정환은 이미 바둑이 힘들다고 보고 좌변 대마의 사활을 방치하고 우상귀 우하귀 좌상귀 등에서 눈부신 끝내기를 하며 끝내 전세를 역전시켰다.

막판에 대마전체가 걸린 패가 나서 형세가 요동치기는 했으나 재역전은 없었다. 박정환은 이로써 꿀 맛 같은 1승을 팀 승리를 결정짓는 승리로 장식했지만, 아직까지 완전한 컨디션은 아닌 듯했다.

▲ 다부진 모습의 박정환. 연패(連敗)를 끊고자 하는 의지를 읽을 수 있다.

▲ 5국 이상훈-박승화. 이상훈은 최고령 바둑리거(38)로서 첫 등판.

●○… '맞형' 이상훈의 첫 등판. 그리고 완패

5국 박승화(22)-이상훈(38)

4국의 승패를 아직은 알지 못하는 상태로 5국에 나서서 이 바둑이 승부판이 될 가능성도 있었다. 1999년 바둑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최고령 바둑리거(38) 이상훈이 5경기만에 처음으로 등판했다. 이에 맞서는 박승화는 3연패를 당하고 있는 중이라 살짝 불안했다.

이상훈은 초반부터 허리를 꼿꼿이 세운 자세로 착점하는 등 서두르는 기색은 전혀 없었다. 그러나 외형과는 달리 심적으로는 많이 흔들렸다. 초반 쉬운 정석에서부터 실수를 한 다음 초읽기 개수(5개)를 일찌감치 소모하는 등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다.

백을 든 이상훈은 우변 백을 잘 수습해서 한 때 희망이 보였지만, 발이 너무 느려 상변 흑 집을 크게 허용한 것이 뼈아팠다. 중반 백도 좌변 모양을 크게 만들어 승부로 나섰지만 흑의 별똥대가 좌중앙에서 크게 터를 잡고 살게 되어서는 흑의 압승이었다.

▲ 박승화도 이상훈을 꺾고 최근 3연패를 벗어났다. 2승3패.



▲ 넷마블 검토진. 좌로부터 양건 강승희 안형준 송태곤 원성진 이상훈.

▲Kixx 검토진. 좌로부터 김영환 김기용 김정현 홍성지 박승화.

▲ '우리 선수는 다들 어디로 갔을까?' Kixx 김영환 감독.

▲ '여기 있네요!' 넷마블 검토진에 Kixx 선수들이 한데 어울려 검토하고 있다.

▲ ‘女人二女’ 강승희 한해원.

TYGEM / 바둑TV

관련기사

SNS 간편로그인

(주)컴투스타이젬    대표이사:이승기    사업자등록번호:211-86-95324    사업자정보확인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315 파이낸셜뉴스빌딩 4층

제호: 타이젬    등록번호: 서울 아04168    등록(발행) 일자: 2016.10.4

발행인: 이승기    편집인: 정연주    청소년보호책임자: 장성계

전화: 1661-9699 (상담시간:10:00-18:00)    FAX : 070-7159-2001    이메일보내기

COPYRIGHTⓒ Com2uS TYGEM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 타이젬 일본
  • 타이젬 중국
  • 타이젬 미국
  • 타이젬 대만

2019 인공지능대상 수상

등급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