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정보배
박정상·홍기표, 한번 더 기회
각각 김형우, 이태현 꺾고 3회전 진출
2011-05-11 오후 4:08:44 입력 / 2011-05-11 오후 9:24:40 수정

▲ 박정상이 국후 김형우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박정상과 홍기표에게 한번의 기회가 더 생겼다.
5월 11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제7회 한국물가정보배 프로기전 본선 B, C조 1회전 패자 대국 두 판이 연이어 펼쳐졌다. B조 박정상-김형우 대국에서는 박정상이 189수만에 흑 불계승을, C조 홍기표-이태현 대국에서는 홍기표가 295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흑 불계승을 거둬 두 기사는 나란히 3회전에 올라 결선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현재 B조는 전기우승자 이세돌이 박정상과 김승재를 차례로 꺾고 이미 결선 한 자리를 꿰차고 있다. 김형우는 김승재와 박정상에게 져 완전히 탈락했고 1승 1패를 한 박정상과 김승재가 3회전에서 서로 결선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C조는 1승자 윤준상-목진석 대국이 열리지 않은채 1패자 대국이 먼저 열렸다. 윤준상-목진석 대국 승자는 곧바로 결선에 진출하게 되고 패자는 오늘 승리한 홍기표와 3회전에서 맞붙게 된다.

▲ 승리한 홍기표의 대국 모습.
이창호가 속한 D조의 대국이 뒤늦다. 이창호가 1승, 안조영이 1패를 거둔 가운데 홍성지-한상훈 대국이 내일(12일) 열릴 예정이다. 승자는 이창호와 2회전에서 만나고 패자는 안조영과 대결하게 되어 있다.
'죽음의 조'라 불리우는 A조의 결과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영구, 최철한, 원성진, 강동윤 누구 하나 실력이 뒤쳐지지 않는 박빙의 승부로 누가 결선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이영구와 강동윤이 각각 최철한, 원성진을 꺾고 1승을 거둔 상태다. 결선진출자가 가려질 이영구-강동윤 대국은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 탈락자가 나오는 최철한-원성진 대국은 같은 날 3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제7회 한국물가정보배 프로기전의 우승상금은 3천만원, 준우승상금은 1천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지는 속기전으로 전기 우승자는 이세돌, 준우승자는 이창호다.
TYGEM / 이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