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이영구, 독사 넘어 첫 승 기록
물가정보배, 페어바둑대회 소식
2011-04-13 오후 5:21:22 입력 / 2011-04-14 오전 8:32:39 수정
▲최철한을 꺾은 이영구(오른쪽)
[물가정보배] 이영구, 강동윤, 목진석 첫 승 기록
4월 13일 서울시 성동구 홍익동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7기 한국물가정보배 프로기전 본선 A조 대국에서 이영구가 최철한을 꺾고 첫 승을 기록했다.
이영구가 국수와 천원을 보유하고 있는 최철한을 물리치고 물가정보배에서 상쾌하게 출발했다. 2001년 입단한 이영구는 2006년 왕위전 준우승, 2008 세계마인드 스포츠 남자단체전 금메달 등 입단 후 각종 기전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승리로 이영구는 올해 12승 3패를 기록하며 호조를 이어갔다.
이날 뒤이어 열린 A조, C조 대국에서는 강동윤과 목진석이 각각 원성진과 홍기표를 꺾었다. 더블일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되는 본 대회 방식에 의해 본선 리그 2회전은 승자-승자, 패자-패자가 대결하게 되는데, A조에서는 동갑나기 라이벌이자 현재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최철한(국수, 천원)과 원성진(GS칼덱스배)이 탈락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물가정보배는 (사)한국물가정보가 후원하며 (재)한국기원, 바둑TV가 주최한다. 우승상금은 3천만원, 준우승상금은 1천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본선은 4명씩 4개 조로 나뉘어 더블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결선 진출자(상위 2명)를 가린다. 결선은 8강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결승은 3번기로 치러진다.
▲2009년 열린 비씨카드배 페어바둑대회 챔피언십 모습
[국내 기타] 페어바둑 최강전 열린다.
과연 어느 팀이 환상의 호흡을 과시할 것인가. SG세계물산이 후원하는 페어바둑 최강전이 5월 4일 개막한다.
이번 페어대회는 아마추어에게도 문호를 개방했다. 단 각 팀에는 반드시 프로기사가 1명 이상 포함되어야 해 아마추어끼리의 구성으로 출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특이한 점은 덤이 5집반으로 기존 6집반으로 진행되는 대국들에 비해 흑이 다소 유리하다는 것이다. 페어바둑은 흑(여성)→백(여성)→흑(남성)→백(남성) 순으로 진행된다. 이렇게 진행될 시 백을 잡은 팀에서는 남성이 둔 수를 상대편 여자 선수가 받는 데 반해, 흑의 경우에는 남자 선수가 둔 수를 상대편 남자 선수가 받기에 백을 잡는 쪽이 조금이나마 유리하다는 게 정설이기 때문이다.
본선은 예선을 통과한 20팀과, 본선시드 4팀(남자랭킹 1~3위가 소속된 팀, 후원사 추천 1팀)이 2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며, 본선 전 경기는 바둑TV에서 치러진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4월 26일까지 (재)한국기원 기전팀에 접수하면 된다.
페어바둑 최강전의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며 본선에 오른 팀에게는 SG세계물산 의류교환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진다.
TYGEM / 김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