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이 1위 자리를 지켰다.
6월 3일 한국기원에서 발표한 6월 랭킹에서 이세돌이 최철한에게 161점 앞서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이세돌은 16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5월 한 달 동안 이세돌은 한-중-일 고수 초청전에서 일본의 이야마 유타와 중국의 구리에게 패하는 등 총 1승 3패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 전달보다 28점이 하락한 9851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2위 최철한과의 점수 차이가 커서 순위변동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세돌의 랭킹 1위 자리 고수는 언제까지 이어질까. 지난해 3월부터 16개월 연속 랭킹 1위를 기록 중인 이세돌이 만약 9개월 동안 1위를 계속해서 이어간다면 역대 최장기간 1위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역대 최장기간 1위 기록은 2007년 11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기록한 24개월인데 이 역시 이세돌이 보유하고 있다.
2위부터 6위까지는 지난 달과 마찬가지로 최철한, 박정환, 허영호, 강동윤, 원성진이 차지했다. 7위는 6전 전승을 거둔 김지석 7단이 올랐으며 이 밖에도 8위는 이창호, 9위는 이영구, 10위는 박영훈이 차지했다.
한편 여자 기사 중에서는 루이나이웨이, (74위)박지은(78위), 조혜연(84위)이 10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고, 허진 2단이 79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2009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새로운 한국랭킹은 레이팅 제도를 이용한 승률기대치와 기전 가중치를 점수화 해 랭킹 100위까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