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젬
김윤영-헤이쟈쟈의 진지한 대결!
1월 28~30일 동양종합금융증권 초청 한국·대만 3번기 열려
2011-01-26 오전 9:58:28 입력 / 2012-03-16 오후 6:25:02 수정
타이젬에서 한국과 대만의 떠오르는 여전사들이 맞짱 뜬다!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타이젬 동양증권배 서버에서 동양종합금융증권 초청 한국·대만 3번기가 한국의 김윤영과 대만의 헤이쟈쟈의 대결로 펼쳐진다. 제8회 동양종합금융증권배 개막 이벤트로 펼쳐지는 이번 대결은 동양종합금융증권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기획됐다.
김윤영과 헤이쟈쟈는 지난해 본인들이 최고의 한 해였다고 꼽을만큼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음에도 이전에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었다. 따라서 3번 승부로 펼쳐지는 그들만의 진지한 첫 대결에 세계바둑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윤영(23)은 지난 10월 루이 나이웨이, 김혜림, 박지연을 차례로 물리치며 당당히 여류기성 타이틀을 획득한 한국 여자바둑계의 떠오르는 샛별이다. 당시 김윤영의 우승은 루이나이웨이·박지은·조혜연 3강 체제를 붕괴하고 새로운 얼굴이 오랜만에 등장한 의미있는 우승이었다.
이후 김윤영은 기세를 몰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여자단체전 금메달결정전에서 중국의 송롱후이를 꺾고 한국이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큰 공을 세웠고, 전통의 프로여류국수전에서도 결승에 진출하며 여류기전 최다관왕을 노리고 있다.
김윤영은 "헤이쟈쟈와 혼성페어전에서 2판 대국해봤는데 정말 바둑을 즐기면서 두는 느낌을 받았다. 단판 승부가 아니어서인지 이번 대결에서 무게감이 느껴진다. 아시안게임에서 1승1패를 했었는데 이번 대국이 그 결승전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재미있게 두겠다."라며 임전소감을 밝혔다.
☞김윤영의 자세한 인터뷰 바로가기 
▲궁륭산병성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헤이쟈쟈.헤이쟈쟈는 지난 궁륭산병성배에서 중국이 자랑하는 신예 정옌, 리허를 연거푸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대만기사다. 이후 치러진 아시안게임 혼성페어부에 출전해 저우쥔신과 환상호흡을 과시하며 예선 1위로 결선에 직행하기도 했다.
흰 피부에 사슴같은 큰 눈망울이 매력적인 헤이쟈쟈는 미녀기사로 타이젬 바둑팬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헤이쟈쟈는 "타이젬은 나에게 고마운 친구같은 존재다. 미국에 있을 때 타이젬 바둑으로 세계강자들과 대결하며 실력을 키워나갔기 때문이다. 타이젬에서 대국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본래 나는 최선을 다해 둔다면 좋은 바둑이 나온다고 생각해 승패에 대해 특별히 예상하지 않는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두겠다."며 임전소감을 밝혔다.
☞헤이쟈쟈의 자세한 인터뷰 바로가기
과연 김윤영과 헤이쟈쟈의 피할 수 없는 3번 승부에서는 어느 기사가 웃을 것인지. 타이젬에서는 많은 타이젬 유저분들이 이번 대결을 보다 흥미롭게 즐기실 수 있도록 무여회 소속 미녀기사들을 섭외했다. 1국(28일)~3국(30일)은 저녁 8시에 시작되며 진행자는 다음과 같다.
- 1국(28일 저녁 8시) 박소현 2단
- 2국(29일 저녁 8시) 김혜민 6단
- 3국(30일 저녁 8시) 이민진 6단
* 3국은 단 2:0 승부가 날 경우 취소
한편, 타이젬에서는 이번 대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3번기 예상스코어 맞추기, 응원게시판 등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승자와 예상스코어를 맞춘 타이젬회원에게는 티머니 천만포인트(유료회원 기준)를, 응원게시판에 양 대국자를 응원하는 글을 올린 회원 10명을 추천해 타이젬 쿠션을 증정한다.
TYGEM / 김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