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명인전
무서운 최정, 박지은 격침!
최정, 여류명인전 승자조 결승에서 박지은 꺾어
2011-11-17 오후 3:24:28 입력 / 2011-11-17 오후 7:11:18 수정
▲박지은과 최정의 대국 모습. 왼쪽이 승리한 최정이다.
새내기 최정 초단이 세계바둑퀸을 격침했다.
11월 17일 서울 마포구 K바둑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13기 STX배 여류명인전(이하 여류명인전) 본선 승자조 결승에서 최정 초단이 박지은 9단에게 264수만에 백으로 3집반승을 거뒀다.
여류명인전에서 최정의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이지현, 김효정, 김나현에게 승리하며 본선에 오른 최정은 본선에서 조혜연, 김수진을 꺾은 데 이어 이날 2회 궁륭산병성배 우승자 박지은 마저 물리치며 승자조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승리한 최정.지난해 5월 최정은 만 13세 7개월의 어린 나이에 입단해 많은 주목을 받은 유망주. 특히 올해 최정은 여류기성전 준우승, 지지옥션배 8연승, 명인전·Olleh배 본선 진출 등 맹활약하며 바둑팬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최정은 이날 승리까지 33승 16패를 기록 중이다.
결승에 선착한 최정은 패자조 우승을 차지한 기사와 도전권을 다툰다. 현 여류명인전 타이틀을 보유한 기사는 루이나이웨이다.
한편, 이날 패한 박지은은 패자조로 자리를 옮겨 부활을 노리게 됐다. 박지은의 다음 상대는 조혜연과 김미리의 대국승자다.
제13기 STX배 여류명인전은 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STX가 후원한다. 우승 상금은 1200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 초읽기 40초 3회.
TYGEM / 김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