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전
점점 더 치열해지는 신인왕전
김기원, 안형준, 박준석 3자 동률 나와
2011-11-01 오후 7:25:37 입력 / 2011-11-02 오전 9:27:18 수정

▲ 제1회 KC&A배 신인왕전 본선 대국이 벌어지고 있는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의 전경.
신인왕을 향해 신인들이 치열하게 다투고 있다.
11월 1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4층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1기 KC&A(한국종합 무역회사)배 신인왕전 본선에서 A조 이동훈 초단과 B조 강유택 4단이 각각 김현섭 3단과 박준석 초단에게 승리했다.
B조 박준석은 강유택에게 승리하면 조 2위로 결선에 진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날 강유택에게 패해 김기원, 안형준과 3자 동률이 났다. B조 박준석vs안형준 대국 승자는 김기원과 결선을 다투게 된다.
KC&A배 신인왕전의 진행방식은 복잡하다.
각 조의 1위와 2위는 크로스 토너먼트를 펼치게 된다. B조 1위 강유택은 A조 2위 안국현과 붙게 되고 B조 2위와 A조 1위 이동훈이 붙게 된다. 각 조 1위는 1승만 거두면 결승에 진출하며 각 조 2위는 2승을 거둬야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한편, 각 조에서 전승(4승)을 기록한 이동훈과 강유택은 주목받는 신인이다.
▲ A조에서 전승을 거둔 최연소 프로기사 이동훈.
최연소 프로기사로 바둑팬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는 이동훈은 지난 5월 입단 이후로 현재 12승 4패(승률75%)의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이동훈은 이번 대회에서 강승민, 이호범, 한웅규를 차례로 꺾으며 본선리그에 진출했으며 본선리그에서 이태현, 안국현, 최홍윤, 김현섭 등에 승리했다. 이로써 이동훈은 A조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 B조에서 전승을 거두며 1위로 결선에 진출한 강유택.
2007년 입단한 강유택은 신인이다. 하지만 지난해 제6기 십단전에서 준우승을 거둔 바 있는 강타자로 올해 농심배 한국대표로 선발되어 바둑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B조에서 전승을 거두며 1위로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은 강유택은 올해 40승 17패(67%)를 기록 중이다.
KC&A배 신인왕전은 양대리그를 펼쳐 각조 상위 2명이 결선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자를 가린다. 결승은 3번기로 벌어지며 2판 을 먼저 승리한 사람이 우승자가 된다. 입단 5년차 이하 신인 46명이 출전한 KC&A배의 총규모는 3,300만원, 우승상금 7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2시간 60초 3회이며, 결선부터는 20분 초읽기 30초 3회로 진행된다.
TYGEM / 강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