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젬게임

입단

동률재대국 끝에 김원빈-강병권 입단!

제131회 일반입단대회 7승자 동률재대국서 2승씩 거두며 입단해

2012-01-14 오후 6:19:45 입력 / 2012-02-23 오후 3:46:22 수정

1월 14일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제131회 일반입단대회 7승자 동률재대국에서 김원빈과 강병권이 각각 2승씩 거두며 입단에 성공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졸렬하나마 제 스스로는 지킬 줄 안다'는 수졸(守拙- 초단의 별칭)에 올랐다.

입단 성공에 감격한 김원빈은 서럽게 울었고, 강병권은 입가에 미소가 떠날 줄을 몰랐다.


■ 김원빈(金元彬)
생년월일 : 1993년 5월 20일
바둑도장 : 충암 바둑도장
지도사범 : 이정우 8단
존경하는 프로기사 : 이창호 9단, 박영훈 9단
기풍 : 두텁고 균형을 추구



■ 강병권(姜秉券)
생년월일 : 1992년 8월 20일
바둑도장 : 충암 바둑도장
지도사범 : 이정우 8단
존경하는 프로기사 : 허영호 9단
기풍 : 실리추구

- 입단 소감부터 듣고 싶어요.

김원빈: 내가 입단에 성공한 그 자체보다, 부모님께 기쁨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이 더 기쁘다. 부모님이 나를 뒷바라지하면서 고생 하셨던 것을 보며 늘 죄송했기 때문이다.

강병권: 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무척 기쁘다. 입단대회를 준비하면서 자신감이 가득했는데, 막상 대회가 시작되고 3판이나 져서 이번 대회는 어려워보였다. 하지만 나중에 연승을 했고 10라운드를 승리하며 동률재대국까지 성공시키고 보니 입단에 욕심이 나더라.

- 충암도장은 무척 빡빡하게 공부한다던데, 평소 입단 준비는 어떻게 했어요?

김원빈: 충암도장은 기사들이 와서 공부를 하는데, 우리도 그 연구를 볼 수 있다. 다함께 공부하는 분위기다. 이번 입단대회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바둑을 두어보고 싶었다. 작년에 입단대회에서 떨어지자 마자 5시간에 걸쳐서 내가 좋아하는 기풍의 기사들(이창호 9단, 박영훈 9단, 씨에허 9단 등)의 기보를 뽑아 기보집을 만들었다. 나는 두텁고 안정적인 바둑을 좋아하는데, 그 기보집을 토대로 이번 입단대회에 반복 학습을 했다. 이번 입단대회에서도 '이 장면에서 이창호 9단이라면 어떻게 둘까' 하는 생각을 하며 편히 두었다.

강병권: 충암도장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은 아침 운동도 하고 꽤 일정이 빡빡하고 힘들다. 하지만 나는 기숙사가 아니라서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입단 준비기간동안은 인터넷 바둑을 자제하고 평소처럼 기보를 놓아보며 준비했다.

- 본인이 입단할거라 예상하고 있었나요?

김원빈,강병권: 당연히 기대했다. (웃음)

- 바둑은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요?

김원빈: 7살때 평택 바둑나라 바둑학원에서 김정식 원장님에게 바둑을 배웠다. 그리고 학원에서 1위를 해, 11살때 김기헌 바둑도장으로 갔다. 아마 그때부터 프로의 꿈을 품었다. 프로를 꿈꿨지만, 어려서인지 바둑이 마냥 즐거울 뿐이었다. 하지만 한 살씩 나이가 많아지면서 바둑에 대해 중압감을 느꼈다.

강병권: 나도 7살때 바둑을 시작했다. 송파 바둑교실에서 바둑을 처음 배웠고, 유치원 대회에 나가 유경남 아마7단을 만나 강동명인 바둑도장으로 가게 되었다. 도장에 가게 되니 본격적인 바둑 수업이 시작되었다. 5학년이 되어서야 연구생에 들어가게 되었다. 연구생에 들어가게 되니, 프로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앞으로의 포부를 말해주세요.

김원빈: 현재 국내에서 제일 규모가 큰 바둑리그에 꼭 들어가고 싶다. 그것 외에는 아직 구체적인 목표는 없다. 다만 한 판 한 판 최선을 다해 열심히 두고 싶다.
가장 두어보고 싶은 기사는 박영훈 9단이다. 입단을 준비하는 동안 박영훈 9단의 바둑을 많이 놓아봤는데, 꼭 프로기전에서 만나 겨뤄보고 싶다.

강병권: 가장 큰 목표는 세계대회 우승이다. 그리고 가까운 목표로는 바둑리그에 들어가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말해주세요.

김원빈: 바둑의 길을 가르쳐주신 김기헌 7단이 가장 생각나고,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다. 그리고 바둑에 흥미를 잃지 않게 늘 즐겁게 가르쳐주신 이정우사범님께도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여태껏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께 가장 감사드린다.

강병권: 많은 분들이 나를 도와주셨다. 허장회 9단, 양재호 9단, 이정우 8단, 한종진 8단, 그리고 어릴 때 바둑을 가르쳐 주신 유경남 아마7단 등 모두 감사드린다. 그리고 나 역시 부모님께 가장 감사드린다.

TYGEM / 강나연

관련기사

SNS 간편로그인

(주)컴투스타이젬    대표이사:이승기    사업자등록번호:211-86-95324    사업자정보확인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315 파이낸셜뉴스빌딩 4층

제호: 타이젬    등록번호: 서울 아04168    등록(발행) 일자: 2016.10.4

발행인: 이승기    편집인: 정연주    청소년보호책임자: 장성계

전화: 1661-9699 (상담시간:10:00-18:00)    FAX : 070-7159-2001    이메일보내기

COPYRIGHTⓒ Com2uS TYGEM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 타이젬 일본
  • 타이젬 중국
  • 타이젬 미국
  • 타이젬 대만

2019 인공지능대상 수상

등급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