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배
바둑황제, 2연패를 향해!
조훈현, 대주배 4강서 박영찬 꺾고 결승 올라
2011-12-22 오후 12:13:43 입력 / 2011-12-22 오후 12:35:45 수정
▲"저 쪽으로 두었어야 되는 거 아니었어?" 국후 조훈현 9단이 박영찬 4단에게 의견을 묻고 있다.
대주배 2연패를 향해 영원한 바둑황제가 뜬다!
22일 서울시 성동구 홍익동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2기 대주배 프로 시니어 최강자전 본선 4강전에서 조훈현 9단이 박영찬 4단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하 기사 내 단위 생략)
지난 대주배를 비롯해 통산 158번(제한기전, 구기전 포함)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는 영원한 바둑황제 조훈현이 박영찬을 18집 반이라는 대차로 따돌렸다. 백을 잡은 조훈현은 초반 좌하귀 변화에서 착실하게 집을 벌어들이며 판을 이끌어나갔다.
이후 좌하귀에서 패가 발생했는데, 조훈현은 박영찬의 상변 패감을 받지않고 해소하며 실리로 확실히 우위를 점했다. 이후 조훈현은 박영찬의 맹렬한 공격에도 자신의 약한 돌들을 무난히 타개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조훈현과 박영찬의 대국 모습
조훈현은 결승에 선착한 서능욱과 오는 27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우승컵을 다툰다.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조훈현과,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하는 서능욱의 대결에서 과연 어느 기사가 웃을 것인지. 조훈현과 서능욱의 상대전적은 조훈현이 55승 11패로 앞서 있다.
▲돌을 담고 있는 박영찬.
한편 본선에서 안관욱, 장수영을 꺾고 전진하던 박영찬은 이날 패배로 멈추고 말았다.
바둑TV가 주최하고 TM마린이 후원하는 제2기 대주배 프로 시니어 최강자전의 예선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3회가 주어지며, 본선부터는 각자 15분에 40초 초읽기 3회이다.
TYGEM / 김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