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리그
타이젬 팀엔 그가 있다
서능욱, 장주주 상대로 238수 만에 백 불계승 거둬
2012-03-29 오후 5:52:33 입력 / 2012-03-30 오전 9:45:45 수정
▲ 서능욱이 착점하고 있다.
타이젬 팀엔 서능욱이 있다.
29일 서울시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2012 인터리그 제3라운드 2국에서 타이젬 팀의 서능욱 9단이 한게임 팀의 장주주 9단에게 승리했다. (이하 기사 내 단위 생략)
타이젬 팀은 지난 1라운드에서 피망팀을 만나 총 스코어 8-7로 1패를 안았다. 2라운드에서는 스마트오로를 8-6으로 누르며 1승을 안았다. 그리고 이날 2012 인터리그의 3라운드가 벌어졌다.
▲ 서능욱(왼쪽) vs 장주주.
오후 1시 벌어진 김종수vs장주주의 대결은 김종수의 석패로 끝났다. 그리고 오후 4시 손오공 서능욱이 등판해 장주주를 막았다. 이로써 3라운드 타이젬vs한게임의 첫 대결은 1:1로 종료됐다. 서능욱은 오는 30일 같은장소에서 오후 1시 한게임의 차민수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두 기사의 상대전적은 1:1로 팽팽해 보이지만, 객관적 전력면에서 타이젬 팀의 서능욱이 앞서고 있다. 타이젬 팀의 서능욱은 1979년 최강자전 준우승을 시작으로 2011년 대주배 결승서 조훈현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등 각종 기전 결승까지 올랐던 시니어 강자다. 이에 비해 한게임의 차민수는 각종 대회 본선에 오르는 정도다.
진재호 바둑평론가는 "인터리그의 제한시간은 10분 30초 3회다. 하지만 기사들에게 이 제한시간은 '인터넷 대국의 20초 바둑'과 맞먹는 초속기전으로 피부에 와 닿을 것."이라고 인터리그에 관해 전한 바 있다.
타이젬 팀의 서능욱은 그 동안 타이젬대국실에서 joonki라는 아이디로 1만5천판이 넘는 대국으로 속기바둑을 익혔다. 과연 서능욱은 차민수를 상대로 속기전 실력을 발휘해 2연승을 끌어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오로vs피망의 대결은 피망의 김일환이 1국에서 승리했지만, 2국에서 스마트오로의 김수장에게 패하며 링에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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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인터리그는 타이젬(동양온라인(주)),사이버오로(세계사이버기원(주)), 한게임(NHN(주)), 피망(네오위즈게임즈(주))가 후원하며, 우승팀에게는 4천만원, 준우승팀에게는 2천 5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30초 초읽기 3회가 주어 지며 방송대국은 K바둑에서 생방송으로, 일반대국은 한국기원에서 진행된다.
TYGEM / 강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