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신최강전
입신최강 노리는 막내 9단 박정환
입신최강전 8강전에서 박영훈 눌러
2012-01-30 오후 8:48:57 입력 / 2012-01-30 오후 9:37:03 수정
▲4강 막차에 오른 박정환 9단.
현 최연소 9단 박정환이 입신최강을 노린다.
30일 서울시 성동구 홍익동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13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본선 8강전에서 박정환 9단이 박영훈 9단을 꺾었다. (이하 기사 내 단위 생략)
▲박정환과 박영훈의 대국 모습. 박정환(왼쪽)이 승리했다.
바둑기술에 대한 부분이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9단을 의미하는 입신. 입신최강전은 이런 9단들만 참가할 수 있는 제한기전이다.
이날 승리한 박정환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단체전과 혼성페어전 등 출전했던 두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한 공로로 특별 1단 승단해 9단에 오른 바 있다.
당시 박정환의 나이는 17세 11개월로 이전 최연소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박영훈(19세 3개월)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그로부터 1년 2개월이 지났지만 박정환의 기록을 깬 9단 승단자는 나오지 않았다.
따라서 현존하는 9단 중 박정환이 가장 어린데, 이날 박정환은 두 차례 입신최강에 오른 바 있는 박영훈을 따돌리고 입신최강을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박정횐이 4강 막차에 탑승하며 입신최강에 도전하는 4강 멤버가 모두 가려졌다. 4강에 오른 선수는 박정환, 백성호, 원성진, 최철한이며, 4강전 첫 대국은 12일 (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동서식품이 후원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대회 총 규모는 1억 3천4백만원이며, 우승상금 2천5백만원, 준우승상금 1천만원이다.
TYGEM / 김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