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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석패, 위에량 출전!

김혜민, 강지성에게 패하며 아쉽게 2연승에서 멈춰

2012-04-12 오후 8:57:04 입력

▲ 강지성(왼쪽) vs 김혜민.

12일 서울시 합정동 K바둑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2 인터리그 제3라운드 9국에서 타이젬 팀의 김혜민 6단이 한게임 팀의 강지성 8단에게 패했다. (이하 기사 내 단위 생략)

타이젬vs한게임의 대결로 펼쳐지는 3라운드는 우승팀을 가리는 중요한 승부다. 1승1패인 타이젬이 2승인 한게임을 꺾으면 타이젬의 우승이 거의 확정적이다. 타이젬 시니어 김종수와 서능욱이 연승을 거둬 승수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3라운드서 한게임 팀의 최정이 2연승을 거두며 역전을 노려왔다. 하지만 타이젬 팀의 김혜민은 여류명인 최정의 3연승을 막아내며 소방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김혜민은 반상의 흑기사 김승준 마저 꺾으며 기세를 이어갔다. 이 기세로 한게임의 강지성 마저 꺾으면 인터리그 사상 최초로 여자기사가 3040을 모두 넘게되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백을 쥔 김혜민은 초반 좌상변에서 강지성에게 사활을 추궁당하며 궁지에 몰렸다. 하지만 김혜민은 2007년 대리배 준우승, 2011년 여류국수전 4강 등 꾸준히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여전사. 김혜민은 강지성에게 추궁당했던 사활을 꿋꿋이 살아내며 형세를 역전시켰다. 하지만 마지막 초읽기에 몰린 김혜민은 착각을 범하며 석패했다.

▲ 김혜민.

국후 김혜민은 "3040과 여류의 차이는 조금 있는 것 같지만, 그래도 여류가 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국에서 3040을 넘을 수 있는 기회였는데 아쉽다."고 전했다.

이로써 김혜민은 인터리그의 모든 대국을 끝마쳤다. 김혜민은 인터리그에 대해 "늘 갑작스럽게 두게되는 경우가 많아 긴장됐는데, 대국을 다 두어 홀가분하다."고 평했다. 

김혜민이 석패했지만, 여전히 타이젬 팀은 한게임 팀에 2명 앞서고 있다. 오는 13일 오후 1시, 한국기원에서 타이젬 팀의 위에량은 강지성에게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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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인터리그는 타이젬(동양온라인(주)),사이버오로(세계사이버기원(주)), 한게임(NHN(주)), 피망(네오위즈게임즈(주))가 후원하며, 우승팀에게는 4천만원, 준우승팀에게는 2천 5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3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며 방송대국은 K바둑에서 생방송으로, 일반대국은 한국기원에서 진행된다.



TYGEM / 강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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