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상연. [국수전] 민상연, '샛별의 격돌'에서 승리!
28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제56기 국수전 본선 16강에서 민상연 초단이 나현 2단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이하 기사 내 단위 생략)
'황사바람'이 세계바둑계에 몰아칠 무렵, 17세 소년 나현의 반짝임은 한국팬들을 안심시켰다. 2010년에 입단한 나현은 그 다음해인 제16회 삼성화재배 준결승에 오른 샛별이며, 올해 LG배에서 판팅위, 당이페이, 장웨이지에 등 중국 신예들을 꺾으며 8강에 입성한 유망주다.
이러한 나현을 꺾은 이가 있었으니, 바로 민상연이다. 올해 입단한 신인 민상연은 입단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그는 14회 삼성화재배에서 아마추어의 신분으로 목진석, 종원징, 하네나오키 등 강호들을 꺾으며 본선 32강에 이름을 올린 바 있기 때문이다.
반짝이는 두 샛별의 상대전적은 입단 후배 민상연이 1패를 안고 있었다. 2012 한국바둑리그 6라운드에서 당한 패배가 아팠던 것인지, 민상연은 이날 국수전에서 나현을 상대로 복수전에 성공했다. 두 샛별의 상대전적도 1승 1패로 팽팽해졌다.
이날 8강에 오른 민상연은 김지석vs강동윤 대국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김지석vs강동윤의 대국은 오는 7월 3일 파주시 문산에서 지방투어로 펼쳐진다.
국수전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기아자동차가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4천 5백만원, 준우승상금은 1천 5백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60초 초읽기 5회다. 현 타이틀 보유자는 조한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