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삼국지
박영찬의 2연승으로 흐뭇한 왕위팀
시니어바둑삼국지 본선 9국에서 박영찬, 나종훈 꺾고 2연승 달성해
2012-03-08 오후 4:25:17 입력 / 2012-03-08 오후 5:23:48 수정
▲2연승을 달성한 박영찬.
박영찬 4단의 활약으로 왕위팀이 중반 기세를 휘어잡았다.
8일 서울시 합정동 K바둑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2 더 리버사이트호텔배 시니어바둑삼국지 본선 10국에서 왕위팀 박영찬 4단이 명인팀 나종훈 7단에게 승리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이하 기사 내 단위 생략)
만 45세 이상의 시니어기사들이 10명씩 세 개(국수팀, 명인팀, 왕위팀)의 팀으로 나뉘어 각 팀의 명예를 걸고 연승전으로 우승팀을 가리는 시니어 삼국지가 어느새 중반으로 접어들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박영찬이 상쾌한 2연승 달성과 함께 왕위팀에 한 층 더 유리한 고지를 선물했다. 박영찬의 승리로 왕위팀은 아직도 8명의 선수가 생존해 7명의 국수팀. 5명의 명인 팀에 확실한 수적 우위를 이어가고 있는 것.
승리한 박영찬은 속기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기사로 지난해 대주배 4강, 2009년 지지옥션배 본선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우승팀에게 8천만원의 우승상금을 주는 이번 대회는 우승상금 외 별도로 3연승부터 연승상금 2백만원을 지급하고, 1승 추가시마다 1백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연승상금이 탐이 날만도 한데, 10국까지 진행된 현재 노영하, 박성수, 김석흥, 박영찬 등 2연승자는 무려 4명이 나왔지만, 아직 3연승자는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13일 같은 장소에서 박영찬이 이번 대회 첫 3연승의 영광을 누릴 수 있을 것인지. 박영찬의 3연승 도전 상대는 국수팀의 양상국이다.
2011 더 리버사이드호텔배 시니어바둑 삼국지는 호텔 리버사이드와 (주)투원미디어가 공동 후원하며, 총 규모는 2억 2천만원, 팀 우승상금은 8천만원이다. 본선대국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TYGEM / 김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