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옥션배
연승의 여왕, 어느덧 4연승!
제6기 지지옥션배에서 한철균 상대로 230수 만에 흑 8집반승 거둬
2012-07-16 오후 8:44:11 입력 / 2012-07-16 오후 9:04:42 수정
▲ 연승의 여왕 이민진 7단.
16일 서울 홍익동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6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 본선 제5국에서 여류 팀 이민진 7단이 시니어 팀 한철균 8단에게 승리하며 4연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이민진 7단은 연승상금 3백만원을 거머쥐었다. (이하 기사 내 단위 생략)
이날 승리한 이민진은 제5회 정관장배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서 한국대표로 출전해 5연승 기록을 세워 '연승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연승의 여왕 이민진이 이번 지지옥션배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한편, 연승의 여왕 이민진의 등판 이후 시니어 기사는 벌써 4명이 탈락했다. 이날 대국이 끝난 직후, 시니어 팀은 갑작스레 다음 등판 선수를 변경했다. 차민수가 이민진의 연승을 막겠다고 나선 것. 이에 이민진은 "다음 대국도 열심히 두겠다."며 짧고 강한 메시지를 남겼다.
다음 대국은 17일 저녁 7시 같은 장소에서 두어지며, 타이젬 대국실 생중계를 통해 관전할 수 있다.
'경험'과 '패기'가 겨루는 지지옥션배는 만 45세 이상의 시니어기사와 여자기사들이 12명씩 한 팀을 이뤄 연승전으로 우승팀을 가리는 이벤트 기전이다. 우승팀에게는 7천만원, 준우승팀에게는 1천2백만원이 주어진다. 전기 우승은 시니어 팀이며, 총 스코어는 3-2로 시니어 팀이 앞서있다.
▲ 한철균(왼쪽) vs 이민진.
▲ 응원하러 온 강승희 2단과 함께 TV모니터로 의견을 주고받는 이민진(왼쪽).
▲ 지지옥션 강명주 회장(왼쪽)이 응원차 스튜디오에 들렀다. 국후 이민진이 강명주 회장을 마주쳐 깜짝 놀란 표정이 이채롭다.
TYGEM / 강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