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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대결'에서 승리한 원성진 外

국수전 16강, 2012 olleh배 3라운드 대국 결과

2012-07-26 오후 6:26:35 입력 / 2012-07-26 오후 6:50:11 수정

▲ 삼성화재배 우승자 원성진.

26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제56기 국수전 본선 16강에서 원성진 9단이 박영훈 9단에게 승리했다.(이하 기사 내 단위 생략)

황소 삼총사 중 원성진과 박영훈이 국수전 본선 16강에서 만났다. 1985년생 동갑내기인 두 기사는 저단진 시절부터 '송아지 삼총사(원성진·박영훈·최철한)'로 불리며 주목을 받았다. 송아지 삼총사는 바둑팬의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황소 삼총사'로 훌쩍 자랐다.

원성진과 박영훈의 상대전적은 원성진이 10승 13패로 다소 불리해 보였지만, 가장 최근 전적인 2010년, 2011년에 원성진이 박영훈에게 2연승을 거두고 있었다. 그리고 이날 국수전 16강에서 원성진은 박영훈에게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상대전적도 11승 13패로 한 발 더 다가섰다. 이날 8강에 오른 원성진은 강병권과 준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한편, 국수전 16강의 마지막 대국인 최철한vs김세동의 대결은 27일 오전 10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국수전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기아자동차가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4천 5백만원, 준우승상금은 1천 5백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60초 초읽기 5회다. 현 타이틀 보유자는 조한승.


▲ 목진석의 착수 장면.

26일 서울 홍익동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2 olleh배 바둑오픈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목진석이 유창혁을 꺾고 4라운드에 진출했다.

젊은 신예기사들의 추격이 무서운 가운데, 중견(?)기사 목진석(1980년생)은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 25일 명인전 예선 결승에서 조한승 국수를 꺾고 본선에 오른 목진석은 그 기세를 olleh배에서도 이어갔다.

본선 3라운드 다음 대국은 오는 27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안국현vs안조영의 대결로 벌어진다.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KT가 후원하는 2012 olleh배 바둑오픈 챔피언십의 총규모는 7억원이며, 우승상금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40초 초읽기 3회이며, 전기 우승자는 이세돌.

TYGEM / 강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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